[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이미 오래전부터 썩을 대로 썩어버린 정치판을, 철학이 있는 정치로 되살려보겠다며, 우리시대의 철학자 최진석이 옷소매를 걷어붙이고 뛰어들고, 그러한 철학자 최진석을 부끄러운 우리시대를 깨우치는 유일무이한 철학자라며 옹호하는 촌부에게, 고매한 철학자가 더러운 정치판에 발을 담갔다며, 안타까운 마음의 우려를 넘어, 조롱하며 비난하는 이들이 있는데, 이 사람들이야말로 진정한 철학이 무엇이고 철학자가 실천해야 할 철학이 뭔지를 모른다는 것이다.다음의 글은 비록 촌부의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촌부가 철학자 최진석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전래하는 도참과 풍수를 연구하는 촌부가 추천하는, 지리산 최고의 명당은 구례읍 봉산(鳳山) 아래 있는 오거리 청자다방이다.가끔 풍수를 연구한다는 사람들이 찾아오면 몇 군데 일러주고, 반드시 마지막에 찾아가 보기를 권하는 곳이 이 오거리 청자다방이다.문제는 정작 막상 가서 보면 손바닥만 한 작고 허름한 가게를 보고 실망하면서, 촌부의 눈이 틀렸다고 무시를 하는데, 그것은 겉만 보고 진면목을 모르는 어리석음에서 비롯하는 것으로, 그것이 그 사람의 한계이기에, 그럴 때면 더는 개의치 않고 그냥 그러냐며 웃
[서울시정일보] 문학박람회는 ‘목포, 한국 근대문학의 시작에서 미래문학의 산실로’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목포문학관, 목원동 일대, 평화광장 등 목포시 전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문학의 거목(巨木)과 인연 깊은 문학도시, 목포목포는 전국 최초로 예향(藝鄕)이라는 명칭을 사용한 도시답게 정체성에 문화예술이 차지하고 있다. 문학도 목포 문화예술의 한 기둥을 차지하는 분야다. ‘한국 근대극 창시자’ 김우진, ‘한국 최초의 여성 장편소설가’ 박화성,
[서울시정일보] 목포시가 슬로시티의 철학을 담은 정책으로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시는 인적 역량 강화와 함께 슬로시티 정신에 부합하는 사업들을 다각도로 추진해가고 있다. 시는 슬로시티의 지속 가능한 추진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3일간 슬로시티 자격증 과정인 ‘슬로공동체 지도자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3차 과정으로서 시는 작년 10~11월 ‘슬로라이프 디자이너 과정’과 ‘슬로투어리즘 과정’을 운영했고, 63명이 슬로시티 자격증을 취득했다. 시는 앞으로 시
[서울시정일보] 목포시에 따르면 민간사업자인 ㈜한국호남해운개발은 오는 12일 오후 2시 삼학도 옛 해경부두에서 유람선 2척의 취항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대형선인 삼학도크루즈는 2018년에 건조된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969톤급의 최신형 유람선으로 승선정원은 578명이며, 공연장과 연회장, 야외행사장, 전망대 등을 갖추고 있다. 소형선 유달산크루즈는 196톤에 승선정원 189명이다. 유람선은 주간 2회, 야간 1회 운항하며, 금․토․일요일에는 야경불꽃투어를 기본으로 노을투어, 해돋이투어 등 프로그램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서울시정일보] 시는 한국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김우진, 박화성, 차범석, 김현 등을 배출한 문향 목포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목포와 관련한 다양한 문학 작품을 발굴하고자 올해로 11년째 목포문학상을 공모하고 있다. 제11회 목포문학상 응모작품에 대한 심사는 소설 ․시(시조)․희곡․수필, 동화로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종 당선작을 확정했다. 최종 심사 결과 본상에는 △소설부문 ‘안녕 나의 부처님’ (김세연, 울산시), △시부문 ‘나비, 우화를 꿈꾸다’ (김수형, 목포시), △희곡부문 &ls
[서울시정일보] 목포시와 KT는 지난 9일 목포시 관광활성화를 위한 공동연구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관광경제국장, 관광과장 등 시 관계자들과 KT 전남본부 컨설팅센터장 최옥진, KT 목포법인지사장 안기청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목포시와 KT는 지난 7월 16일 업무협약을 맺고, 목포 천만 관광객 달성을 목표로 공동 연구를 진행해 왔다. 시에서는 추진 중인 관광 사업, 축제, 관광 통계 등 관광 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고, KT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여행 실태조사, 관광객 및 소셜 빅데이터, 설문,
[서울시정일보] 목포 시내가 대규모 마이스단체객들로 북적 북적하고, 형형색색 대형단체버스들이 길거리를 뒤덮는 진풍경이 연출됐다.지난 13일 부터 14일 까지 1박 2일에 걸쳐 목포실내체육관 등 목포 일원에서 개최된 ‘제61회 한국초등학교교장협의회 하계 연수회’ 덕분이다.이번 연수회에는 전국 초등학교 교장 및 교장출신 장학관, 교육전문직원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교육 발전을 위한 연수와 함께 맛의 도시 낭만항구 목포의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의미있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대규모 인원의 지역 방문으로 식
[서울시정일보] 지난 3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발표한 ‘2018년 전국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를 분석한 결과 목포시 주요 관광지점 관광객은 2017년도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어 5백만 관광객 달성을 코앞에 두고 있다.늘어난 관광객은 2018년 하반기 이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민선 7기 목포시가 ‘낭만항구 목포’라는 도시 슬로건을 전면에 내세우고, 맛의 도시 브랜드화,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 도시재생사업 추진 등 다양하고 역동적인 관광정책을 추진한데 기인한 것으로
[서울시정일보] 전라남도가 신안 천사대교와 목포 해상케이블카 개통을 앞두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목포·신안 시티투어와 강진 마량놀토수산시장을 4월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목포 시티투어는 목포역에서 월요일을 제외한 주 6일 오전 9시 30분에 출발해 6시간 10분 여정으로 하루 1회 운행된다. 요금은 어른 5천 원이고, 식비와 입장료는 별도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하는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주요 관광지 코스는 구도심의 유달산 자락 노적봉을 지나 일제 강점기 수난의 역사와 목포의 옛 모습을 생생하게 되돌아볼 수
[서울시정일보] 대구광역시는 경상북도 남부에 위치하며 인구는 2017년 기준으로 약 250만이 살고 있다.동쪽은 경상북도 경산시, 서쪽은 경상북도 성주군과 고령군, 남쪽은 경상북도 청도군과 경상남도 창녕군, 북쪽은 경상북도 칠곡군과 군위군 및 영천시와 접하고 있다.면적은 883.56㎢이고, 인구는 250만 1673명(2017년 기준)이다. 행정구역으로는 7개 구, 1개 군, 3개 읍, 6개 면, 130개 행정동(195개 법정동), 255개 행정리(95개 법정리)가 있다. 시청은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에 있다.대구는 4개의 고속도로
[서울시정일보 윤한흥 논설위원] 강원도 삼척에 있는 쉰움산이라는 곳이 있다. 이 산은 정상에 50여 개의 우물이 있다 하여 붙여진 산의 이름으로 산 정상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10대 명상 포인트라 할 장소가 있는 특별한 산이다.산 정상에 올라 명상포인트에서 기운을 받으면 마치 선계에 오른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오묘한 고요이...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나는 병 고치러 산에 간다』는 한국기치유연구회 윤한흥 회장이 20년 가까이 현장 답사로 찾아낸 전국 16개 명산에 숨어 있는 치유 에너지가 강력히 발산되는 장소 71곳을 소개하고 있다. 동양철학과 대체의학의 정수인 기 치유 분야를 현대인의 과학적 사고에 맞게 연구한 저자는 산이 가지고 있는 놀라운 치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