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문화재청은 올해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을 4월에서 오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2주간 개최한다.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은 매회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될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표적인 궁궐 활용 프로그램이다. 문화재청은 더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야간 특별관람 기회를 제공하며 추석 연휴 기간에도 야간 특별관람을 진행한다.2019년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은 ‘제5회 궁중문화축전&rsquo
[서울시정일보] 문화재청은 냉전 시대의 아픔과 평화의 염원을 담은 ‘고성 동해안 감시초소’와 항일유산인 ‘대한민국 임시정부 환국기념 23인 필묵’ 등 4건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또한, ‘만해 한용운 심우장’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하고, ‘이봉창 의사 선서문’ 등 2건을 문화재로 등록했다.‘고성 동해안 감시초소’는 1953년 군사정전협정 체결 직후, 남측 지역에 설치된 최초의 감시초소로, 북측 감시초소와 최단 거리에
[서울시정일보] 문화재청과 LG전자는 문화재지킴이 사업의 하나로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세계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홍보 영상물을 오는 10일까지 상영한다.문화재청과 LG전자는 2015년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은 이후 문화재 보존관리와 활용을 위한 다양한 후원·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영상 홍보는 한국의 세계유산을 해외에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홍보 영상의 기획과 제작을 담당하고 LG전자가 보유한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지원하는 협력 방
[서울시정일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평소 관람이 제한되었던 창덕궁 희정당 내부를 오는 4월 3일부터 개방한다.현재 문화재청에서는 창덕궁 내전 권역인 대조전과 희정당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전각 내부공간을 당시의 모습으로 되살리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었다. 올해는 희정당 내 근대에 변형되거나 퇴락한 카펫과 커튼 등 내부시설 등을 복원·정비하고 있는데, 이번 특별관람에서는 희정당 복원 과정을 엿볼 수 있다.또한, 이번 관람에서는 효성그룹의 후원과 아름지기가 참여해 ‘창덕궁 희정당·
[서울시정일보] 문화재청은 전라북도 무주 적상산사고에 보관되어 있던 조선왕조실록 적상산사고본 4책과 오대산사고본 1책, 정족산사고본의 누락본 7책, 봉모당본 6책, 낙질 및 산엽본 78책 등 조선왕조실록 96책을 추가로 확인해 국보로 지정 예고하기로 했다.조선왕조실록은 조선 시대의 정치·사회·외교·경제·군사·법률·문화 등 각 방면의 역사적 사실에 대한 기록으로, 국왕도 마음대로 열람하지 못했을 정도로 진실성과 신빙성이 매우 높은 사료이다. 이러한 이유로 19
[서울시정일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내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 동안 고종이 서재와 외국 사신 접견소로 사용하던 집옥재를 개방하고, 왕이 연회를 베풀던 경회루에 대한 특별관람을 시행한다.원래는 창덕궁 함녕전의 별당이던 집옥재는 고종이 거처를 창덕궁에서 경복궁으로 옮기면서 1891년 경복궁 내 건청궁 서편으로 옮겨진 건물로, 문화재청은 서재로 쓰이던 집옥재의 역사성을 살려 2016년부터 작은 도서관으로 조성해 한 해 중 일정기간을 일반에 개방하고 있다.또한, 조선시대 왕실자료 영인본과 다양한 역사 서적을 비
[서울시정일보]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익산 미륵사지 석탑의 해체·수리와 이를 위해 설치했던 가설시설물 철거, 석탑 주변 정비를 완료하고 오는 23일부터 석탑의 완전한 모습을 공개한다.익산 미륵사지 석탑은 1998년 구조안전진단 결과 일제강점기에 덧씌운 콘크리트가 노후화되고, 구조적으로 불안정하다는 판단에 따라 1999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해체·수리하기로 결정됐다. 이후 국립문화재연구소는 2001년부터 본격적인 석탑의 해체조사에 착수했고, 2017년까지 원래 남아있었던 6층까지 수리를 완료하였으
[서울시정일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과 함께 덕수궁 석조전에서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는 상반기 ‘석조전 음악회’를 오는 27일부터 6월까지 매달 ‘문화가 있는 날’에 개최한다.‘석조전 음악회’는 대한제국의 대표적인 근대 건축물인 덕수궁 석조전에서 피아노 연주자 김영환이 고종 황제 앞에서 연주했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2015년 첫선을 보였으며, 해마다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덕수궁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다.이번 음악회는 작년 3월 덕
[서울시정일보]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가 한국조폐공사와 협업해 제작하는 ‘한국의 천연기념물 시리즈 기념메달’의 4차분이 천연기념물 제330호인 ‘수달’을 주제로 제작·발매된다.‘수달 기념메달’은 80mm 고심도의 은메달과 동메달 2종으로 구성되며,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자료를 제공하고 한국조폐공사의 특수 압인기술을 활용해 만들어졌다.2017년 상반기에 천연기념물 ‘참매’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매사냥’
[서울시정일보] 문화재청은 전라남도 강진군 성전면에 있는 ‘강진 백운동 원림’의 역사적·경관적·학술적 가치를 확인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15호로 지정했다.‘강진 백운동 원림’은 월출산 옥판봉의 남쪽 경사지 아래쪽에 위치하며, 백운동 원림의 본가인 백연당에서 북쪽으로 11㎞ 떨어진 곳에 자리한다. 고려 시대에 백운암이라는 사찰이 있었던 곳이며, 계곡 옆에 ‘백운동’ 글자가 새겨진 바위가 남아있어 ’백운동‘이라 일컫는다.강
[서울시정일보] 창덕궁의 정전인 인정전은 ‘어진정치’라는 뜻으로, 화려하면서도 웅장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왕이 혼례를 치르거나 외국의 사신을 맞이하거나 신하들에게 하례를 받는 등 국가의 중요한 행사와 의례가 행해졌던 공간으로 외관은 2층으로 보이나 내부는 화려하고 높은 천장이 있는 1층 건물이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조선 궁궐의 정전인 ‘창덕궁 인정전’과 ‘창경궁 명정전’을 봄과 가을로 나누어 해설사와 함께 내부관람을 실시하기로 했다.궁궐의 정전에는 임금의 자리인
[서울시정일보] 문화재청은 우리나라 청자 제작의 시원이라 일컬어지는 보물 제237호 ‘청자 ‘순화4년’명 항아리’를 국보로, 통일신라에서 고려 초기에 제작된 ‘군위 인각사 출토 공양구’와 고려·조선 시대 금속활자로 찍은 ‘신간유편역거삼장문선대책 권5~6’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국보로 지정 예고되는 ‘청자 ‘순화4년’명 항아리’는 고려 태조를 비롯한 선대 임금들의 제사를 위해 건립한 태묘에서
[서울시정일보] 문화재청은 경상남도 창녕군에 있는 ‘창녕 계성 고분군’과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는 ‘경주 분황사지’, ‘경주 구황동 원지 유적 일원’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각각 지정했다.사적 제547호 ‘창녕 계성 고분군’은 영축산에서 서쪽으로 뻗어내린 구릉 사면부에 조성된 261기의 대규모 고분군이다. 고분군의 서북쪽으로는 계성천이 흐르고 있으며 능선 여러 갈래에 봉분들이 분포하고 있는데, 특히 정상부에는 지름 30m가 넘는 대형무덤 5기가 있
[서울시정일보]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21일 오후 2시 전통문화교육원 대강당에서 ‘2018년도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 수료식을 통해 122명의 미래 문화재수리 장인을 배출한다.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은 ‘문화재 수리 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24개 종목별 기능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숙형의 전용 기능교육공간을 갖추고 강도 높은 100% 실기교육을 시행하는 1년 기간의 비학위 과정이다.2018년도 수료자는 총 122명으로 기초과정 62명, 심화과정 33명, 현장위탁
[서울시정일보] 문화재청이 지원하는 자연유산민속행사인 삼척시 ‘갈전리 서낭제’가 지난 19일에 천연기념물 제272호인 ‘삼척 갈전리 당숲’에서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갈전리마을회 주최로 천연기념물 내에서 제례행사가 치뤄져 마을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전통민속행사로 진행됐다.갈전리 서낭제는 매년 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에 왜가리가 찾아와서 새끼를 친다는 느릅나무에서 마을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고 제사를 지내는 민속행사이다.한편, 삼척시는 ‘2019년 자연유산민속행사’로
[서울시정일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나라사랑 정신을 높이고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뜻 깊은 행사가 서울 서대문구에 마련된다.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3월 1일 일제 치하 독립운동을 대표적으로 상징하는 현장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끝나지 않는 100년의 외침!’이란 주제로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를 개최한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1908년 일제에 의해 경성감옥이란 이름으로 개소된 이래, 3.1만세운동으로 잡혀온 유관순 열사가 숨을 거두는
[서울시정일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오는 19일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정월 대보름 부럼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정월 대보름 부럼 나눔 행사’는 창경궁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300명에게 홍화문 주변에서 땅콩과 호두 등 견과류가 들어있는 부럼 주머니를 증정하는 행사다.또한, 궁궐의 자연 속에서 과학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달밤의 과학’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국립어린
[서울시정일보] 문화재청은 "한국의 갯벌"을 2019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등재신청서를 제출했다. 또한, 기존에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각각 등록되어 있던 "고령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과 "김해·함안 말이산 가야고분군"을 통합하고, 합천 옥전고분군 등 4개 유산을 추가해, 가야고분군 7개 전부를 아우르는 새로운 잠정목록인 "가야고분군"의 신청서를 제출했다."한국의 갯벌"은 우리나라 서남해안의 대표적인 갯벌인 충남 서천, 전북 고창, 전남 신안, 보성-순천 갯벌 4곳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한
[서울시정일보] 문화재청은 오랜 세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삶을 영위해 온 천연기념물과 명승에 얽힌 다양한 민속행사를 발굴해 전국에서 펼쳐지는 69건의 행사를 지원한다.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마을의 큰 나무나 숲 등의 자연물을 신성하게 여기고 이를 신앙의 대상으로 삼아 매년 마을과 주민들의 평안과 번영을 비는 풍습이 전해 내려왔으나 산업화·도시화의 영향으로 그 명맥이 점차 단절되고 있다.이에 문화재청은 2003년부터 천연기념물과 명승을 대상으로 한 당산제, 풍어제, 용신제 등의 민속제를 지원해 마을 고유의 민속신앙을 계승하고
[서울시정일보] 문화재청은 물고기를 잡기 위해 주변 지형과 조류의 흐름, 물고기의 습성을 고려해 어구를 설치·활용하는 ‘전통어로방식’을 국가무형문화재 신규종목으로 지정 예고했다.‘전통어로방식’은 우리나라 어촌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어업문화로서, 단순히 생업적인 내용만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관련 기술, 지식 등의 문화를 포괄하는 개념이다.우리나라의 전통어로방식은 고대로부터 어구를 이용해 물고기를 잡는 방식에서 그 연원을 찾을 수 있으며 고려·조선 시대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