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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수리 현장의 새 일꾼, 전문가 출발

문화재수리 현장의 새 일꾼, 전문가 출발

  • 기자명 배경석 기자
  • 입력 2019.02.2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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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교육원,‘2018년도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수료식

▲ 2018년도 문화재수리기능자 양성과정 교육현장 - 옻칠 심화

[서울시정일보]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21일 오후 2시 전통문화교육원 대강당에서 ‘2018년도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 수료식을 통해 122명의 미래 문화재수리 장인을 배출한다.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은 ‘문화재 수리 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24개 종목별 기능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숙형의 전용 기능교육공간을 갖추고 강도 높은 100% 실기교육을 시행하는 1년 기간의 비학위 과정이다.

2018년도 수료자는 총 122명으로 기초과정 62명, 심화과정 33명, 현장위탁과정 27명이다. 이 중 성적우수자 23명에게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총장상이 수여되고,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등 각 계의 격려가 있을 예정이다.

2012년 개설 이후 이번 수료식까지 총 621명이 교육을 마쳤다. 지난해 기준으로 199명이 문화재수리기능자 국가 자격증을 취득했고, 322명이 수리현장 등 전공 관련 진로를 선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해를 거듭할수록 우수한 교육생이 지원하면서 교육생의 평균연령이 낮아져 수리현장의 기능인 고령화 문제의 해법을 제시했고, 실기 교재 발간 등 기능교육 표준화 모형을 구축하는 데도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앞으로도 더욱 체계적인 교육체계를 갖추어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꾀함은 물론, 수료생의 진로 확보를 위한 노력도 병행해 우수한 문화재 장인을 길러내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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