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서울 광진구가 저장강박이 의심되는 노인 주택의 10톤 쓰레기를 주민들과 함께 깨끗하게 대청소하며 스스로 고립된 주민을 세상 밖으로 이끌었다.지난 8월 29일 오랜 폐지와 고물, 쓰레기로 각종 벌레와 악취가 진동하는 광진구 중곡동 한 다세대주택 앞으로 청소도구와 소독 기기로 중무장을 한 40여명이 모였다.이곳에는 저장강박증이 의심되는 70대 L씨가 홀로 살며 모은 각종 물건이 집안을 가득 채우고 계단과 집 밖까지 쓰레기를 쌓아 두고 있었다.주변 이웃의 불편은 물론 당사자도 현관과 계단까지 쌓인 쓰레기로 보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초고령사회를 맞아 경로당 이용인구가 급격하게 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은 경로당 운영비와 인력지원의 현실화가 시급하다며 문제해결을 요구했다.박 의원은 4일 김병민 국민의힘 광진갑 당협위원장과 함께 대한노인회 광진구 지회를 방문, 어르신 복지정책과 경로당 환경개선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박 의원은 “통계청 등의 자료에 의하면, 2021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16.5%에 달한 가운데, 2025년이면 고령자 비중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서울시정일보 한상현 기자] 지난달 울산에서 8살 아이가 개에 물려 크게 다치면서 사고견에 대한 안락사까지 논의되는 등 큰 파장이 있었다. 이런 개물림사고는 해마다 2천 건 이상 발생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이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반려동물의 문제 행동에 대해 상담하고 반려동물의 행동교정을 돕는 ‘찾아가는 우리동네 동물훈련사’를 운영하고 참여가구를 모집한다.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2018년부터 찾아가는 우리동네 동물훈련사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도 25가구가 참여해 참여자의 96% 이상이 반려동물 문
[서울시정일보]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영동대교 북단에서 화양사거리에 이르는 화양동 50번지 일대 상업지역을 확대하고 ‘상업 특화중심지’ 개발을 추진한다.이에 구는 28일 ‘도시관리계획(동일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을 공고하고 8월 11일까지 2주간 주민 열람 및 의견 청취를 진행한다.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의 지구단위계획구역은 ‘동일로지구’로 영동대교 북단에서 화양사거리에 이르는 화양동 50번지 일대 89,597㎡이다. ‘동일로지구’는 강남 도심과 동북권 중심을, 성수 I
[서울시정일보] 서울 광진구가 지난 20일 광진구청 종합상황실에서 ‘50+ 주민자치 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기자 위촉식과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발대식에는 동별 대표 기자들과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 수여와 기자단 활동 계획 안내, ‘취재 및 보도자료 작성법’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50+ 주민자치 기자단’은 동의 여건과 특성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동별 주민자치 위원 중 1인을 추천받아 총 15명의 주민 대표로 구성됐다.특히 인생의 경험과 노련함을 갖춘 50+ 세대를 기자단으로 위촉해 주민자치를 홍보하는
[서울시정일보] 서울 광진구가 어르신 치아건강 관리를 위해 서울대 치의학대학원과 손을 잡았다.구는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진과 함께 한울촌 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을 살폈다.치아 건강은 오복 중 하나로 일컬어질 정도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노인 구강건강관리 프로젝트’는 구강 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정확한 구강건강 검사와 진단을 제공해 체계적인 구강 관리를 돕고 건강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구는 한울촌 요양
[서울시정일보] 서울 광진구가 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특색 있는 아차산의 사계절을 즐길 수 있는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구는 매해 지역주민들을 위해 아차산의 생동하는 생태계와 뿌리 깊은 역사, 풍성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숲해설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해 왔다.숲해설 프로그램에는 2019년 총 3512명의 주민이 참여했고 2020년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프로그램이 2021년에는 주민들의 요구에 힘입어 재개하며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16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주민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올해에는 지난 5월 진행된 꽃길
[서울시정일보] 서울 광진구가 직원의 청렴역량 강화와 청렴의 생활화를 실현하고자 ‘2022년 청렴 온택트 학습시스템’을 운영한다.‘청렴 온택트 학습시스템’은 전 직원들이 사용하는 새올행정시스템과 연동해 업무 시작 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이번 교육은 5월 17일부터 9월 13일까지 4개월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35회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학습내용은 공직자가 직무수행 과정에서 추구해야 할 바람직한 가치와 행위기준을 제시하는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반부패 청렴제도를 비롯해
[서울시정일보] 아동학대가 없는 세상을 기도하면서.서울시가 아동학대 예방 및 공공대응을 강화한 지 1년, 그동안 서울시는 경찰청과 함께 고위험군 아동 3만5,470명을 전수조사해, 이 중 2,121건에 대해 수사의뢰, 학대신고 복지서비스 연계 등의 선제적 조치를 했다.전수조사 대상은 최근 3년간 2회 이상 신고된 아동을 대상으로 했다.이와 함께 최근 1년간 신고되었으나 학대가 아닌 것으로 판단된 아동1,719명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해 학대신고 서비스연계 등 67건의 조치를 마쳤다.1년 새 79명이던 자치구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은 97
[서울시정일보] 서울 광진구가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전환하고 예술인과 구민 생활 전반에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고자 ‘2022년 거리문화공연’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거리문화공연은 광진문화재단과 건국대·세종대와 연계해 추진되며 혹서기인 7~8월을 제외한 10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진행된다.매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는 청춘뜨락 야외무대 나루아트센터 야외광장 또는 롯데백화점 앞에서 공연이 진행되며 어린이 대공원 정문에서는 오후 12시부터 1시에 5월부터 10월까지 8회에 걸쳐 공연이
[서울시정일보] 서울 송파구가 지구의 날을 맞아 ‘온트리’ 앱을 통해 ‘소등하기 미션’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송파구가 2021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발한 ‘온트리’는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 활동을 인증하고 포인트를 적립해 실제 나무를 심을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앱이다.쓰레기 분리배출 대중교통 이용하기 전기 플러그 뽑기 텀블러 사용하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등 12가지 생활 속 환경보호 미션을 실천하면 20포인트가 지급되고 이를 개인 SNS에 공유하면 10포인트가 추가
[서울시정일보] 환경부는 지구의 날 52주년을 맞아 오는 4월 22일부터 일주일간 제14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올해 기후변화주간 주제는 ‘지구를 위한 실천 : 바로 지금, 나부터'이며 2050년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바로 지금, 나부터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올해 기후변화주간은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들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유도하기 위해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와 홍보활동이 펼쳐진다.기후변화주간 개막행사는 4월 22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
[서울시정일보] 서울 광진구는 여름철 모기 등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주택가 주변에 친환경 위생해충 살충기 30대를 추가 설치하고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위생해충 살충기는 위생해충이 좋아하는 빛의 파장을 이용해 모기 등 위생해충을 유인·퇴치하는 친환경 장비로 화학적 약품을 쓰기에 어려움이 있는 산이나 큰 공원, 한강 등의 주택가 주변에 설치해 위생해충의 개체 수를 감소시킨다.구는 지난해까지 동서울터미널, 자양유수지, 어린이대공원, 광진구청 주변 등에 위생해충 살충기 36대를 설치·운
[서울시정일보] 서울 광진구가 이달 14일부터 5월 31일까지 광진구민과 지역 내 단체를 대상으로 ‘2023년도 광진구 민관협치사업 의제’를 공모한다.민관협치사업은 행정이 주도적으로 결정하고 진행하던 기존 사업과 달리, 사업 계획 수립과 실행 및 평가 전 과정에 주민이 참여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개선, 해결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2023 광진구 민관협치사업 의제 공모’의 응모 대상은 광진구민 및 지역 내 단체이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민과
[서울시정일보] 서울 광진구가 4월부터 동주민센터 7곳에 유모차·카시트·휠체어 등 대형 생활용품을 소독할 수 있는 소독기를 설치 운영한다.이번 소독기 설치는 코로나19와 미세먼지에 취약한 영유아, 장애인, 어르신 등 질병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것으로 ‘2021년 주민참여예산’에서 주민이 주체가 되어 아이디어를 낸 생활밀착형 정책이라 더욱 뜻깊다.주민 접근성과 동청사 여건을 감안해 총 15개 동 중 중곡3·4동 구의1·3동 자양2동 화양동 군자동의 7개 동에 소
[서울시정일보] 서울시는 유아숲, 숲해설, 산림치유 등 연령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산림여가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을 건강한 숲 속으로 초대한다고 밝혔다.이제 34개월이 된 지율이는 어른의 도움 없이도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고 가파른 언덕도 거침없이 오른다.도토리가 다람쥐의 먹이라는 것을 알고 함부로 주워가지 않는다.지율이는 2021년 서울의 한 유아숲체험원에서 1년간 꾸준히 숲체험을 한 덕에 신체 발달은 물론 생태감수성도 쑥 성장했다.시는 2011년부터 유아숲체험원 조성사업을 추진해 2021년까지 총 75개의 유아숲체험원
[서울시정일보] 서울 광진구가 아차산 동행숲길 등산로 주변에 ‘힐링글귀 포토존’을 조성했다.‘힐링글귀 포토존’은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의 마음을 달래고 쉬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함께 걷기, 응원, 휴식’ 등을 주제로 글귀를 선정했다.포토존은 벤치형과 스탠드형 두 가지 형식으로 동행숲길 내 총 10곳에 설치됐다.벤치형의 경우, ‘아차산의 기운을 [ ]에게’, ‘아름다운 동행숲길 그대와 [ ]’라는 문구가
[서울시정일보] 서울시가 중장년 1인가구가 함께 모여 제철·건강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소셜다이닝 ‘행복한 밥상’을 이달부터 시작한다.만성질환 위험이 높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1인가구의 식생활을 건강하게 개선하는 동시에, 음식을 매개로 한 소통과 교류를 통해 외로움과 고립감을 해소하고 사회적 관계망 회복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행복한 밥상’은 오세훈 시장이 지난 1월 발표한 ‘서울시 1인가구 안심 종합계획’의 4대
[서울시정일보] 서울 광진구가 구 청사 입구에 ‘비대면 스마트 청사 안내시스템’을 설치해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비대면 스마트 청사 안내시스템’은 총 3대의 키오스크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청사 및 조직도 고시·공고 구정홍보 등에 대해 안내한다.구는 기존에 청사 안내도가 그려져있던 종합안내판을 철거한 위치에 3대의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에 따라 같은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됐다.왼쪽 키오스크에는 ‘고시·공고’ 화면
[서울시정일보] 서울 광진구가 4월 11일과 12일 이틀간 특수형태근로자와 프리랜서 긴급생계비 현장 방문 신청을 받는다.이번 긴급생계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거주 특고·프리랜서를 대상으로 지원하며 지원 금액은 1인당 50만원이다.특고·프리랜서는 근로기준법 등이 적용되지 않아 근로자 권익 보호를 위한 사회안전망 밖에 있고 코로나19로 인해 수입이 줄어도 생계 지원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서울시 특고·프리랜서 긴급생계비’는 이러한 근로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