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삼종 기자] 경기도가 입찰단계부터 불공정 거래업체를 차단하는 ‘공공건설 입찰 페이퍼컴퍼니 사전단속 제도’를 2019년 말부터 3년여간 운영한 결과, 총 395건을 적발하고 공공입찰 경쟁률을 35% 이상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사전단속은 경기도 발주 건설공사의 낙찰 예정자를 대상으로 기술인력과 자본금 등 ‘건설산업기본법’이 정한 등록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제도로 경기도가 2019년 10월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일부 건설업계는 낙찰 확률을 높이기 위해 국가기술자격증·면허 대여 등을 통해 하나의 사무실에
[서울시정일보] 경기도가 공공건설 입찰에서 가짜건설사를 원천 차단하자 2020년 대비 2021년도 건설업 면허 증가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아지고 입찰률도 크게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정부가 지난 2021년부터 건설사업자가 해당 공사에 적합한 규모를 갖추면 종합건설업, 전문건설업 구분 없이 수주할 수 있도록 건설업역 규제를 폐지하자 전국적으로 작게는 9% 크게는 68%까지 공공 입찰률이 증가했다.반면, 도는 2019년 10월부터 공공입찰에서 가짜건설사를 원천 차단하는 사전단속을 지속 추진하자 2021년 입찰률이 전년 대비 11% 감소했
[서울시정일보] 경기도가 건설사 규모와 관계없이 건설업 불공정거래 행위를 근절하는 행정이 적법하다는 판결을 받아 주목을 받고 있다.사법기관 역시 ‘공정 건설 환경 조성’에 대한 경기도의 정당한 행정노력에 힘을 실어준 셈이다.도는 입찰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회사 쪼개기’ 꼼수를 부리던 건설업 가짜회사 ‘ㄱ’사가 제기한 영업정지 취소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26일 밝혔다.앞서 도는 지난 2019년 8월 시공능력평가액 100위 이내인 ㄱ사가 인적이 드문 곳에 이름이 유사한 종
[서울시정일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은 오늘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상생협력 우수기업 정기세무조사 면제, 인센티브인가 탈세 조장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오늘 진행되는 토론회에서는 상생협력 우수기업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 면제 등 비금전적 인센티브 부여를 통한 상생협력 제도 정착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채 의원은 상생협력 우수기업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 면제를 위한 국세기본법과 상생협력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현재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제도는 성과공유제, 기술&mid
[서울시정일보 박철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2014년 사건접수 및 처리 현황을 분석한 통계연보를 발간했다. 연보에서 지난해 공정위 사건접수 및 사건처리 건수는 작년에 비해 각각 0.6%(3,985→4,010건), 18.6%(3,438→4,079건) 증가했다.공공입찰 및 민생분야 등에서 총 76건(경고이상 조치건수)의 담합을 적발했고, 법인은 물론 가담한 임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