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일제강점기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된 독립운동가를 옥바라지했던 가족들과 그 가족들이 모여 살았던 동네를 기억하는 작은 전시공간이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맞은 편에 오는 20일 문을 연다.가족과 주고받았던 옥중 편지와 옥바라지 일화, 과거 서대문형무소 주변 동네였던 무악재 골목의 옛 풍경 등을 통해 삼천리 강토 전체가 감옥이었던 일제강점기 ‘옥바라지’의 의미를 되새기는 공간이다.서울시는 독립투사들이 혹독한 수감생활을 이겨낼 수 있었던 힘의 원천이자 독립운동의 조력자였지만 독립투사 뒤에 가려졌던 가족들의 삶
[서울시정일보] 서울 구로구가 ‘2019년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구로구는 양성의 동등한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증진에 기여도가 큰 사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양성평등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공모대상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사업, 경력단절여성 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 여성이 안전한 구로를 만들기 위한 사업,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양성평등 건강권 보장을 위한 사업 등이다. 공모자격은 구로구에 소재하는 비영리 법인 또는 비영리 민간단체다. 일회성․소모성 행사, 단체 홍보성 사업 등은 제
“단두대상에 홀로 서니 춘풍이 감도는구나. 몸은 있으나 나라가 없으니 어찌 감회가 없으리오” - 강우규 의사가 사형 전에 남긴 말이라고 전해지는 시1920년 조선총독으로 새로이 부임한 사이토 마코토가 탑승한 마차를 향해 폭탄을 투척한 ‘강우규’ 의사는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안중근, 윤봉길 의사 등에 비해 우리에게 생소한 이름이다.그러나 일제 36년 치하에서 강우규 의사의 의거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일제는 1910년 한반도 강점을 시작한 이후 ‘헌병통치’를 통해 조
[서울시정일보 신정호기자] 지칠 줄 모르던 무더위의 기승도 입추(立秋)를 지나 23일 처서(處暑)가 되면 한풀 꺾인다고 한다. 외국인 코스와 어린이가족 코스를 추가하여 6개 코스로 확대 개편한 ‘서울역 도보투어’를 가족 또는 이웃주민들과 함께 참여해보는건 어떨까? 서울역 도보투어는 여럿이 함께 서울역 일대를 산책하며,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