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박효란기자] 1급 발암물질로 규정돼 있는 석면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강북구가 석면퇴치에 본격 나선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경제적 취약계층의 석면 슬레이트 지붕재 해체·개량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슬레이트 지붕 해체·제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석면 슬레이트는 호흡을 통해 인체로 들어와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하는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지만 슬레이트 지붕 주택 거주자 대부분이 경제적 취약계층으로 자발적인 해체· 개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