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지난겨울 내내 촌부의 눈과 귀는 물론 마음까지 붙잡았고, 끝나면 다음 목요일 밤을 기다리게 했던 유일한 TV프로였던 “보이스 퀸”이 어젯밤 막을 내렸는데, 총평의 결론을 한마디 말로 정의를 한다면 “간절함이 자신감을 이겼다.”는 것이다.처음 1회전에서 와일드카드로 구제되어 간신히 진출하였지만, 회를 거듭 할수록 스스로 자가발전을 거듭하는 장한이와 무대에 설 때마다 간절함을 더해가는 정수연 둘 가운데 한 사람이 우승 퀸이 될 것으로 생각을 했었는데, 자신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