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80년대 초(1982년) 그 서슬 퍼런 권력을 휘두르던 전두환도 사돈양반(이순자의 숙부) 이규광의 수사와 구속을 막지 않았다.(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이 검사였음)김영삼은 소통령으로 국정을 농단하며 놀아나던 아들 김현철의 수사와 구속을 막지 않았고, 이어 김대중 역시 아들 홍삼트리오의 부정부패에 대한 검찰의 수사와 구속을 막지 않았다.뿐만이 아니다. 노무현은 봉하대군으로 군림하던 형의 수사를 방해하지 않았으며, 이명박은 만사형통이라는 별칭이 말해주듯, 막강한 정치권력을 휘두르며 상왕의 행세를 하던, 형의
[서울시정일보] 한파가 몰아친 기해년 동짓달 열하루 깊은 밤창문 밖 깜깜한 어둠 속 허공에 뜬 달이온 세상에 들켜버린 일그러진 제 모습에 놀라고제빛에 소스라치며 안절부절 어쩔 줄을 모른다.스스로를 감추지 못하는 어리석은 달이온 세상에 들켜버린 제 모습과 제빛을 어둠 속에 감추려애를 태우며 안달복달 야단이지만어쩌랴 어리석은 달은 제빛을 감추지 못한다.제빛 달빛에 들켜버린 어리석은 달을 누가 있어 감춰줄 것인가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 달나라 월궁에는가슴으로 살지 못하는 배반과 탐욕의 두꺼비가 살고 있을 뿐우리들이 꿈꾸는 아름다운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