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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소녀상 설치‧청소년 활력소 약국…“청소년이 바꾸는 세상”

작은 소녀상 설치‧청소년 활력소 약국…“청소년이 바꾸는 세상”

  • 기자명 박찬정 기자
  • 입력 2018.08.3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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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구, 9월 7일까지 '2018. 청소년참여예산 집행사업' 참여 학생 공모
- 학생들이 정책 제안부터 집행‧결산까지, 주체적으로 실현토록 지원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강동구가 다음 달 7일까지 ‘2018. 청소년참여예산 사업’ 실현에 참여할 초‧중‧고 및 특수학교와 학생들을 공개 모집한다.

공모는 청소년들에게 정책 제안에서 나아가 사업 추진, 예산 집행‧결산까지 사업 모든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 사업은 4개로, 지원 예산은 총 1,720만 원이다. 지난해 청소년이 직접 제안, 선정해 2018년 예산에 반영됐다.

세부 내용은 올바른 역사의식을 키우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기억하고자 제안한 ‘중학교 내 작은 소녀상 설치’, 학업으로 지친 친구들에게 달달한 간식을 약포지에 담아 전달하는 ‘청소년 활력소 약국’, 함께 아침을 먹고 힘찬 하루를 보내도록 돕는 ‘아침! 기적을 부르는 한 끼’, 또래 친구들과 힘을 모아 소외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학생들이 만드는 사랑의 빵집’ 등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청소년참여예산은 청소년 참정권 확대는 물론 청소년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제도다. 학생들이 필요한 부분을 직접 제안하고, 스스로 세상을 바꿔갈 수 있도록 꼼꼼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사업 참여는 관내 학교 또는 학급이나 학생회, 동아리 단위로 신청 가능하다. 구 홈페이지에서 제출서류를 확인해 이메일(guninson@gd.go.kr) 또는 강동구청 교육지원과(서울시 강동구 구천면로 395, 4층)로 우편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강동구청 교육지원과(☎02-3425-5208)에서 가능하다.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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