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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정] 쉼터 노릇 톡톡 ‘동작구형 마을버스 정류소 승차대’ 생겼다

[동작구정] 쉼터 노릇 톡톡 ‘동작구형 마을버스 정류소 승차대’ 생겼다

  • 기자명 유지연 기자
  • 입력 2024.03.26 08:39
  • 수정 2024.03.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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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역 등 5곳…온열의자·BIT 등 결합돼 주민 편의 및 안전↑

▲ 쉼터 노릇 톡톡 ‘동작구형 마을버스 정류소 승차대’ 생겼다

[서울시정일보] 서울 동작구는 마을버스 이용객의 편의 증진 및 안전한 공간 조성을 위해 이달 관내 마을버스 정류장 5곳에 ‘동작구형 승차대’ 설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동작구형 마을버스 정류소 승차대’는 기존 표준화된 디자인에서 벗어나 동작구만의 독자적인 디자인을 가미해 냉온풍기, 지붕, 버스정보안내기 등 주민 편의 시설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승차대다.

구는 지역 내 마을버스 정류소 중 승차대 없이 표지판만 세워져 있거나 노후화가 심한 승차대를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설치된 정류소는 ▲노량진역 ▲동광교회 ▲흑석자이 동부센트레빌 ▲주공아파트.남도학숙 ▲남성초등학교 등이다.

승차대는 가로 4.1m, 세로 2m 규모로 성인 15여명이 동시에 서있거나 앉아 있을 수 있다.

먼저 구는 여름철이나 겨울철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주민이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편안하게 기다릴 수 있도록 가림막과 냉온풍기, 온열의자를 설치했다.

특히 냉온풍기 시설은 센서로 사람을 감지해 영상 28도 이상에서는 찬바람을, 영상 5도 이하에서는 온열기가 자동으로 작동되며 온열의자는 영상 16도 이하일 경우 자동 작동돼 적정 온도 36도를 유지한다.

또한 버스 도착 예정 시간, 날씨 정보 등을 알려주는 버스정보안내기와 치안 확보 및 야간 경관 향상을 위해 길거리를 환하게 비춰줄 수 있는 조명을 부착했다.

올해 구는 마을버스 승차대 5곳을 추가로 신설하고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노후 및 훼손된 교통시설물을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하반기까지 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시인성과 가독성을 높인 ‘동작구형 마을버스 표지판’ 총 70여 곳을 교체·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이달 18일부터 29일까지 관내 마을버스정류소 80곳 전체를 대상으로 승차대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주요 청소 사항은 ▲승차대 골조 및 차양대 ▲대기의자 물청소 및 소독 ▲승차대 주변 쓰레기 수거 등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동작구형 승차대 설치로 그동안 버스를 기다리면서 불편을 겪었던 주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대중교통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다니는 곳곳마다 꼼꼼하게 살피고 개선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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