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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입춘첩. 입춘대길 건양다경 외 수여산 부여해 등

[문화] 입춘첩. 입춘대길 건양다경 외 수여산 부여해 등

  • 기자명 박영한 논설위원
  • 입력 2024.02.0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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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날 대문이나 들보, 기둥, 천장 등에 써 붙이는 글귀
●입춘시 : 2024.02.04.(일),   오후 17시 26분

[서울시정일보] 오늘 2월 4일 입춘이다.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로 봄으로 접어드는 절후로 음력으로는 섣달에 들기도 하고 정월에 들기도 하며, 정월과 섣달에 거듭 들기도 한다.

다음은 입춘첩 문구다.

●입춘대길 건양다경 (立春大吉 建陽多慶)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합니다.

●부모천년수 자손만대영 (父母千年壽 子孫萬代榮) 

부모는 천년을 장수하시고 자식은 만대까지 번영하라.

●수여산 부여해 (壽如山 富如海) 

산처럼 오래살고 바다처럼 재물이 쌓여라.

●소지황금출 개문백복래 (掃地黃金出 開門百福來) 

땅을 쓸면 황금이 생기고 문을 열면 만복이 온다.

●거천재 래백복 (去千災 來百福) 

온갖 재앙은 가고 모든 복은 오라.

●재종춘설소 복축하운흥 (災從春雪消 福逐夏雲興) 

재난은 봄눈처럼 사라지고 행복은 여름 구름처럼 일어나라.

한편 입춘 당일에 시(時)를 맞추어 붙여야 효험이 있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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