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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정애 장관, 설 맞아 호남 유일 생존 ‘이석규 애국지사’ 위문

[사회] 강정애 장관, 설 맞아 호남 유일 생존 ‘이석규 애국지사’ 위문

  • 기자명 박남수 기자
  • 입력 2024.01.3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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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학생독립운동기념탑 앞에서 열린 제92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식, 이석규(95) 애국지사가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국가보훈부 제공)
광주 서구 학생독립운동기념탑 앞에서 열린 제92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식, 이석규(95) 애국지사가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국가보훈부 제공)

[서울시정일보 박남수 기자]   국가보훈부는 강정애 장관이 31일 오후 4시 20분, 전주보훈요양원을 찾아 보훈요양원 현황과 이석규 지사(97세) 건강 상태 등을 보고 받은 뒤, 이석규 애국지사 부부가 거주하는 곳에서 위문과 환담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석규 지사는 1943년 3월, 광주사범학교 재학 중 학우들과 함께 무등독서회를 조직, 독서 모임을 통해 민족의식을 함양하고 연합군의 상륙에 맞춰 일제히 봉기할 것을 계획하고 활동하다가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이석규 지사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2010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강 장관은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생존애국지사분들이 건강하고 편안하게 여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모시는 등 최고의 예우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이석규 애국지사 부부를 위문한 뒤 전주보훈요양원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이후 전북동부보훈지청을 찾아 업무보고를 받고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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