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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농림축산식품부. 청년들에게 힘을 보태는 ‘천원의 아침밥’ 전년 대비 2배 수준 확대 지원

[사회] 농림축산식품부. 청년들에게 힘을 보태는 ‘천원의 아침밥’ 전년 대비 2배 수준 확대 지원

  • 기자명 김삼종 기자
  • 입력 2024.01.18 12:16
  • 수정 2024.01.1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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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에 청년층의 아침 식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원 인원을 작년 233만명분에서 450만명분으로 대폭 확대

▲ 청년들에게 힘을 보태는 ‘천원의 아침밥’ 전년 대비 2배 수준 확대 지원

[서울시정일보] 농림축산식품부는 청년층의 아침밥 먹는 건강한 식생활 확산을 위해 대학교와 함께 추진해 온 ‘천원의 아침밥’사업을 올해는 전년 대비 약 2배 늘어난 450만명분 규모로 대폭 확대한다.

이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청년층이 부담 없이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가 대학생 1인당 식비 1천원을, 학교가 나머지 부담금을 지원해 학생이 1천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 49만명분에서 2023년 233만명분으로 확대한 데 이어 올해는 450만명분 규모로 지원대상과 예산을 확대했다.

또한, 학교의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 중 15개 시·도에서도 전년 대비 2배가 늘어난 35억원 수준의 추가 지원계획을 수립함에 따라 보다 많은 학생에게 양질의 아침식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천원의 아침밥’사업에 대한 대학생의 인식은 긍정적이다.

2023년 설문조사 결과, 이 사업을 통해 ‘아침밥의 중요성을 느꼈다’는 응답자 비율은 90.4%였고 ‘건강한 식습관에 도움이 됐다’는 의견도 90.5%에 달했다.

농식품부는 지원 규모가 확대되는 만큼 사업 관리와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다.

부실 식단을 방지하기 위해 대학별 식단 구성 현장점검, 학교·학생 간담회 개최, 설문조사 등 현장 밀착형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층에서 아침밥 먹기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우수 사례도 적극 발굴해 확산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전한영 식량정책관은 “이번 사업 확대는 고물가 시대에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고 제대로 된 따뜻한 아침 식사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한 정부 노력의 일환”이라고 하면서 “아침밥을 먹는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통해 미래 세대의 쌀 소비를 늘려 쌀 수급 균형 유지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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