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동길 대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기관 및 단체들의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 활성화를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장비 무료 대여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심폐소생술 교육장비는 고가의 장비군에 속하다 보니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소방서 등 교육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시 소방재난본부는 기관 및 단체들이 언제든지 심폐소생술 교육 및 연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교육장비 무료 대여서비스를 운영한다.
단, 교육대상자 수 및 장비 수량 등을 고려하여 개인은 제외하고 기관·단체에 한정한다.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장비 대여 서비스는 성인 심폐소생술 마네킹 100개,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 80개를 이용하여 서비스가 진행되며 장비 대여는 최대 20개, 최대 7일간 가능하다.
대여 신청은 서울시 안전교육 예약포털을 통해 이루어지며, 전문 배송업체가 심폐소생술 교육장비를 교육장소에 배송 후 교육이 끝난 뒤에 수거까지 책임진다.
심폐소생술 교육장비 대여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소방재난본부 안전지원과 안전교육팀(☎02-3706-16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득수 서울소방재난본부 안전지원과장은 “일상생활 속 위급 상황은 누구나 맞이할 수 있다” 며 “서울소방은 이번 대여 서비스를 포함하여 심폐소생술이 저변으로 확대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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