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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포커스] 세계인이 걷고 싶은 '서울둘레길' 전면 개편

[시정포커스] 세계인이 걷고 싶은 '서울둘레길' 전면 개편

  • 기자명 김동길 대기자
  • 입력 2024.01.04 20:16
  • 수정 2024.01.0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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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세계인이 한 번쯤 걸어보고 싶은 트래킹코스 자리매김하도록 지속 업그레이드”

서울둘레길 코스 개편 (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둘레길 코스 개편 (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시정일보 김동길 대기자]    서울시는 올봄 시민들이 ‘서울둘레길’ 완주에 부담 없이 도전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둘레길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쉽게 도전하기 어려웠던 코스를 세분하고, 권역별 특성에 맞춰 하늘쉼터, 하늘전망대, 무인휴게소 등 거점형 산림휴양 여가시설을 조성한다. 

변화하는 산림 여가 트랜드와 국내외 관광객을 고려해 캠핑시설(숙박․비박)과도 연계하는 한편 다양한 시선에서 숲을 조망하고 관찰할 수 있게끔 높이 10m 내외의 ‘하늘숲길’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숲길에서 간단한 간식 등을 구매할 수 있는 무인휴게소도 설치할 예정이며, 각 기점에는 눈에 띄는 안내판․스탬프함 등을 설치해 길잡이를 제공하고, 서울시민 건강관리 앱 ‘손목닥터9988’ 과 연계하여 완주 시 추가 포인트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들이 둘레길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숲길 진입부와 갈림길 등 탐방로 곳곳에 지능형 CCTV․비상벨 설치와 함께 탐방로 주변 가지치기, 불필요한 샛길 폐쇄 등 개선을 통해 안심․안전한 둘레길을 만들어 나간다.

이수연 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이번 ‘서울둘레길 2.0’ 개편을 통해 서울시민뿐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까지도 서울 구석구석 담긴 매력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서울둘레길’이 서울을 넘어 세계인이 한 번쯤 걸어보고 싶은 트래킹 코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코스와 시설을 업그레이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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