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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출산·육아에 친화적인 기업이 수출실적도 우수

[경제] 출산·육아에 친화적인 기업이 수출실적도 우수

  • 기자명 박남수 기자
  • 입력 2023.12.1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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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육아 모범 수출기업’ 3개사 산업부 장관상 수여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세종청사 전경)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세종청사 전경) 

[서울시정일보]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12.19.(화) 트레이드타워 51층에서 출산·육아 모범 수출기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9월 14일(목)부터 10월 13일(금)까지 ‘출산·육아 모범 수출기업 공모’를 진행한 바 있으며, 공모에 참여한 85개 기업을 대상으로 ➀전체 근로자 수 대비 사내 기혼자 수·아동 자녀 수, ➁최근 3~4년간 수출실적·영업이익 증가 추이, ➂가족친화제도 운영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최종 9개사를 수상 기업으로 선정했다.

㈜수산중공업, ㈜중앙백신연구소, ㈜유한양행 등 3개 기업은 Business Growth 성장* 부문에 선정되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받았으며 이외에도, 디엑스앤브이엑스㈜, ㈜희창유업, ㈜인동에프엔 등 3개 기업은 Pregnancy 친화** 부문(한국무역협회 회장상), 오스템임플란트㈜, ㈜현대에버다임, ㈜슈프리마는 Care 제도*** 부문(여성가족부 장관상)에 선정되었다.

수상기업들은 난임치료 휴가, 출산지원금 지원, 사내 어린이집 운영, 유연근무제 도입 등 임직원의 출산·육아지원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시행중에 있으며, 이와 동시에 영업이익과 수출실적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조익노 무역정책관은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저출산 문제는 우리 사회뿐만 아니라,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과 수출활력을 떨어뜨릴 우려”가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하며, “근로자에 대한 출산·육아 지원제도가 잘 갖춰진 기업이 수출실적도 뛰어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 수상받은 기업의 모범사례를 적극 홍보하고, 출산·육아에 친화적인 문화가 다른 기업에게도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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