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동길 대기자] 솔잣새를 만나려고 찾아다니다 새만금에서 멸종위기 등급 관심대상인 귀하고 아름다운 솔잣새를 만났다.
솔잣새는 참새보다 약간 큰 종류로서 수컷은 몸통이 전체적으로 붉고 날개와 꽁지는 짙은 갈색이다. 암컷의 윗면은 갈색이고 허리와 아랫면은 올리브색이다.
이 귀하신 새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겨울을 나는 겨울새이다. 숲 사이를 떼지어 날아다니는데, 주로 나무 위에서 살고 숲 가장자리에 둥지를 튼다.
소나무의 열매를 부리로 쪼갠 뒤에 안에 있는 씨앗을 먹고 나비의 유충이나 딱정벌레·파리 등의 곤충을 잡아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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