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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논산시-국방대-국방대발전기금... 조성 사업 ‘발맞춰 전진’

충남도-논산시-국방대-국방대발전기금... 조성 사업 ‘발맞춰 전진’

  • 기자명 심연권 기자
  • 입력 2023.12.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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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청에서 협약식 개최…국방대 내 체력단련장 조성

좌측부터 백성현 논산시장/김태흠 지사/임기훈 국방대 총장/황인무 이사장  사진=논산시 제공
좌측부터 백성현 논산시장/김태흠 지사/임기훈 국방대 총장/황인무 이사장  사진=논산시 제공

[서울시정일보 심연권 기자]   충남도와 논산시, 국방대와 국방대발전기금이 이날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국방대 체력단련장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백성현 논산시장, 임기훈 국방대 총장, 황인무 국방대발전기금 이사장을 비롯한 50여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각 기관들은 국방대 내 체력단련장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예산지원 폭을 키우고, 시설 이용 범위를 넓히는 방향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향후 충청남도는 300억 원 한도 내에서 ‘체력단련장 조성지원’ 사업추진 보조금을 국방대발전기금 측에 순차적으로 교부하게 된다. 기존 방침이었던 200억 원에서 크게 늘어난 규모다.

이에 논산시는 체력단련장이 차질 없이 들어설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절차에 속도를 더하며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국방대 체력단련장 조성 지원 업무협약 체결식  /  사진=논산시 제공.
국방대 체력단련장 조성 지원 업무협약 체결식  /  사진=논산시 제공.

아울러 국방대와 국방대발전기금 은 충청남도 및 논산시로의 군 관련 기관 유치ㆍ신설을 뒷받침하며 지역발전 기반을 닦는 데에 힘을 보탠다. 

이뿐 아니라 협약기관들은 체력단련장의 문을 충남도민을 비롯한 지역주민, 도내 골프 유망주는 물론 충남에 자리하게 되는 국방 관련 기관 종사자에게까지 개방하는 방안에도 합의했으며, 이 점을 도내 이전ㆍ신설 유도 전략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논산시는 추후 국방대 체력단련장이 완공되어 이용객 왕래가 늘어난다면, 자연스럽게 국방대가 위치한 주변 상권도 활발해지는 ‘긍정적 외부효과’를 거둘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충남에 대한 국방대의 믿음에 답하는 자리”라며 “국방대가 충남을 믿고 이전한 만큼, 사업비는 늘리고 행정절차에는 속도를 더해 임기 내 사업을 마무리 지을 것”이라 강조했다.

백성현 논산시장 역시 “국방대학교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군수산업 선도 도시로의 발전 속도를 높이고자 한다” 며 “국방대 체력단련장 조성 지원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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