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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새내기와 함께 성과 나누고 격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새내기와 함께 성과 나누고 격려

  • 기자명 김삼종 기자
  • 입력 2023.12.13 13:32
  • 수정 2023.12.1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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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도란 이야기보따리’ 축하공연 펼쳐, 교육과 활동 관련 전시로 사업성과 공유

▲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졸업자 604명과 새내기 510명 함께 성과 나누고 격려

[서울시정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12월 14일 오후,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이야기할머니의 날’ 행사를 열어 활동 종료자들과 양성 교육을 수료한 15기 새내기 이야기할머니들을 격려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5년 이상의 활동을 마친 이야기할머니 604명의 졸업식과 올해 초 전국에서 선발, 1년간 교육을 받고 내년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15기 신규 이야기할머니 510명의 수료식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2009년부터 시작한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의 15년을 맞이해 예년과 달리 전국 야야기할머니 약 천 명이 직접 참석해 더욱 뜻깊은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졸업자에게는 그동안 보여준 활동에 존경의 의미를 담아 문체부 장관 감사패와 선물을 전달한다.

그 중에서도 유아와 활발하게 소통하며 인성 함양에 힘쓴 최길환, 정신자, 장연수, 김경혜 등 이야기할머니 4명에게는 공로상으로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그리고 양성 과정 총 60시간을 이수해 15기 이야기할머니 선발에 최종 합격한 새내기 이야기할머니 중 우수한 교육성적을 거둔 16명에게는 우수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전국 순회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융·복합 이야기극 ‘도란도란 이야기보따리’의 ‘젊어지는 샘물’을 행사 축하공연으로 선보인다.

행사장에서는 이야기할머니 교육과 활동 모습, 유아들이 그린 그림엽서 등을 전시해 그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참석자들과 사업성과를 공유한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는 전국 유아 교육기관에 노년층을 파견해 유아들에게 옛이야기와 선현 미담을 들려줌으로써 미래세대의 창의력을 함양하고 세대 간 문화교류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2009년 제1기 30명 선발을 시작으로 매년 활동 규모를 확대해 2023년에는 3,100여명이 8,800여 개 유아 교육기관에서 유아 약 52만명에게 우리의 옛이야기를 들려줬다.

특히 올해는 전통문화와 창작예술을 아우르고 이야기 콘텐츠를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씨제이이엔엠의 예능 프로그램 ‘오늘도 주인공’의 제작을 지원하고 해당 프로그램의 경연 과정에서 나온 4개의 이야기극이 전국 아이들을 찾아갈 수 있도록 실제 공연으로 만들었다.

또한 외국어 자막을 지원한 이야기 구연 영상을 유튜브 채널 등에 올려 전통이야기를 주요 케이-콘텐츠로 전 세계에 널리 보급하고 있다.

문체부 유병채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케이-컬처의 바탕에는 우리의 전통문화가 있으며 옛이야기는 미래세대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창의력의 원천이다 이야기할머니들이 자부심을 느끼며 지역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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