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손수영기자]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싱가포르와 중국전 승리를 이끈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이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날 손흥민은 공항에 나온 팬들에게 일일이 정성껏 사인을 해주는 예의바르고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비행시간에 쫓겨 사인을 다 못 해주는 것에 "죄송합니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을 승리로 이끈 손흥민은 가벼운 마음으로 소속팀으로 돌아갔다.
대표팀은 지난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싱가포르와의 C조 1차전 홈 경기에서 5-0으로 크게 이긴 뒤 21일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치른 2차전 원정 경기에선 중국을 3-0으로 완파했다.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에서 26일(한국시간)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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