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양평군정] 양평군 양봉연구회, 화분떡 생산 자동화시스템 구축

[양평군정] 양평군 양봉연구회, 화분떡 생산 자동화시스템 구축

  • 기자명 김한규 기자
  • 입력 2023.10.23 11:53
  • 수정 2023.10.23 12:1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봄철 꿀벌 사료 공동제조로 경영비 25% 이상 절감 효과

▲ 양평군 양봉연구회, 화분떡 생산 자동화시스템 구축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양평군은 지난 20일 강하면 전수리에서 양봉 사육 농가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화분떡 생산 기술보급 시범사업’현장 시연회를 개최했다.

여왕벌이 낳은 알을, 한 마리의 일벌로 키우기 위해서는 꿀 300mg, 꽃가루 100mg이 필요하다.

이른 봄철에 저장된 꿀이 넉넉하다고 해도 꽃가루가 부족하면 봄에 벌이 잘 증식되지 않기 때문에 많은 꿀을 수확하기 위한 강군 육성을 위해서는 인공적으로 제조한 화분떡을 먹여 애벌레가 자랄 수 있는 단백질을 충분히 공급함으로써 산란을 촉진함과 동시에 일벌의 수를 늘려야 한다.

​인공 화분떡은 자연화분, 대두박, 맥주효모, 설탕, 비타민 등을 원료로 제조해 10일 이상 숙성해 사용하면 애벌레가 좋아하는 먹이로 바뀐다.

그동안 양평군 양봉 농가들은 양질의 화분떡 제조를 위해 경북 영천시 또는 이천 등 타 시·군 시설을 이용해야 해 원거리 운반비 등에 대한 부담과 애로사항이 있었다.

이에 군에서는 2023년 양봉연구회를 대상으로 8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화분떡 생산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불편을 해소하고 경영비 절감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