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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최대 애프터마켓 전시‘2023 오토살롱위크’성황리에 폐막

국내 유일·최대 애프터마켓 전시‘2023 오토살롱위크’성황리에 폐막

  • 기자명 나승택 기자
  • 입력 2023.09.1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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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39개사 861개 부스, 다양한 고객 참가 프로그램으로 소통
오토살롱위크 최초의 전문 컨퍼런스 ‘오토컨퍼런스 위크’ 동시 개최, 모빌리티 변화에 따른 정비 산업 미래 조명

[서울시정일보] 지난 9월 8일(금)부터 10일(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7, 8홀에서 진행된 국내 유일∙최대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 ‘2023오토살롱위크’가 막을 내렸다.

오토살롱위크 보도자료
오토살롱위크 보도자료

올해는 총 139개사 861개 규모로 구성됐으며 자동차 애프터마켓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와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자리였다. 또한 모빌리티 분야의 국내외 기업들도 대거 참여해 전문전시로서의 위상을 보여주었다.

특히, 국내 완성차 제조사들의 참여가 눈에 띄었다. KG 모빌리티는 토레스 EVX를 비롯한 토레스 풀라인업과 레저 테마로 행사를 구성하였다. 토레스 EVX 기반의 ‘EVX Pure Passion’은 지상고를 높이고 17인치 올터레인(All Terrain) 타이어를 장착해 강인한 오프로더의 이미지를 선보였으며, 서치 라이트와 루프 플랫 캐리어를 장착한 ‘토레스 JANUS’, 2열 탑승 공간을 밴 형태로 개조한 ‘토레스 AZIT’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 역시 아웃도어를 즐기는 매니아를 대상으로 대형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 기반의 ‘스타리아 라운지 캠퍼’를 선보였다. 스타리아 라운지 캠퍼는 전동식 팝업 루프를 장착해 성인 2명이 잘 수 있는 공간, 12.1인치 접이식 통합 컨트롤러 및 모니터, 슬라이드 후방 테이블, 빌트인 냉장고 및 개수대 등을 갖춰 야외에서 펜션과 같은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외국계 기업들도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춰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공구, 케미칼 제품 및 산업솔루션 전반을 제공해오고 한국뷔르트는 연료와 엔진에 적용하는 첨가제를 전시하였고, 세계적 필트레이션 기업인 만앤휴멜(MANN+HUMMEL) 코리아도 오일, 캐빈 필터 등 제품들을 중심으로 부스를 구성하였다.  

영국의 고품질 세차 용품으로 유명한 오토브라이트다이렉트 코리아는 9년만에 오토살롱위크를 찾아 초보자와 전문가 대상의 세차 및 디테일링 교육을 진행했다. 진단기 및 첨단 정비 용품의 대표주자 유로오토는 본사 엔지니어들이 정비사에게 원격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첨단 진단기 씽툴을 소개했다. 이외에 진단기 전문 유통사인 턴오프, Launch Tech 의 참여도 주목을 받았다.

튜닝 분야에서는 차량용 필름 제품과 시공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스알과 라이프쉴드 등 고급 차량용 PPF(도장보호필름)를 소개하였으며, 아웃도어에 적합한 차종들을 주력으로 많은 오프로드 차량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오토살롱위크의 ‘도심속 오프로드 극한시승‘ 체험존은 관람객들이 사륜구동 튜닝차량을 실제 오프로드에서 달리는 것과 같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공간으로 ’한국자동차튜너협회‘ 회원사의 검증된 운전자들이 동승해 아찔한 경험을 안전하게 시승해볼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또한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운영하는 ’VR 자동차 튜닝체험버스‘에서 VR로 튜닝차량을 실제와 같이 시승하는 생생한 경험을 느낀 참관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오토살롱위크와 동시 개최된 전문 컨퍼런스인 ‘오토컨퍼런스 위크’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빠르게 변화하는 모빌리티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애프터마켓 및 정비업계가 처음 시도한 전문 컨퍼런스로서, 산업 관계자들의 많은 호응이 있었다. 충돌 안전에 대한 세계적 전문가인 마크 크비토비츠 前 I-CAR CEO와 호주쿨드라이브 오토파트에서 기술 및 제품 기능을 담당하는 김수민 책임연구원 등 해외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여 애프터마켓 및 정비 분야 최신 기술 트렌드를 전했다.

2023 오토살롱위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캠핑카, 자동차 튜닝, 전장용품 등 자동차 산업 전반과 컨퍼런스, 체험 행사를 포함한 다양화로 전시회 질적 향상을 이뤘다. 특히 올해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응하는 첫 발걸음으로서 전시회를 성공리에 종료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 내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를 보유한 전시회로 찾아뵙겠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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