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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서울 코엑스에 ‘갯벌 천일염 내려온다’ 2023년 소금박람회 16일 개막

[박람회] 서울 코엑스에 ‘갯벌 천일염 내려온다’ 2023년 소금박람회 16일 개막

  • 기자명 김한규 기자
  • 입력 2023.08.1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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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아래 다양한 소금과 만나다’... 국산 갯벌 천일염 ‘한자리’
서울 코엑스서 개최 16일~19일까지 열린다.
먹거리·볼거리 늘어난 다채로운 천일염 뽐내는 자리

갯벌 천일염 박람회에 참여한 관람객들(자료=주최측 제공)
갯벌 천일염 박람회에 참여한 관람객들(자료=주최측 제공)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국산 갯벌 천일염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행사가 서울에서 예정돼 업계와 관계자들의 큰 관심이 모아진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신안군(군수 박우량)·영광군(군수 강종만)이 공동 주최하는 ‘2023년 소금박람회’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소금박람회는 2008년 소금이 광물에서 식품으로 전환된 점을 계기로 매년 개최되며 올해로 제15회차를 맞는 국내 유일의 천일염 전문 전시회다.

이번 소금박람회는 ‘하늘 아래 다양한 소금과 만나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이미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아진 케이 브랜드(K-Brand) 흐름에 따라 국산 갯벌 천일염을 케이소금(K-SALT)으로 명명해 그 가치와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한다는 야심찬 포부를 담았다.

특히 미네랄이 풍부해 인체에 이로운 국산 갯벌 천일염의 우수성을 고취시키는 한편, 미용·건강·생활용품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진화 중인 천일염 가공상품도 선보인다. 여기에 천일염 주요 생산지인 전남 신안·영광군 특산물과 관광 컨텐츠도 연계해 소금박람회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삼거리’(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를 제대로 펼쳐 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소금박람회는 케이소금(K-SALT)관, 여행(TRAVEL)관, 건강(HEALTH)관, 라이프(LIFE)관, 소비자(CONSUMER)관, 브랜드(BRAND)관까지 총 6개관으로 구성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케이 소금(K-SALT)관에서는 천일염 주요 생산지인 신안과 영광의 생태환경과 관광지를 소개한다. 캠핑장으로 연출한 TRAVEL관에는 캠핑족들이 즐기는 캠핑 전문 소금을 전시해 잠시나마 관람객들의 발길을 ‘캠핑의 시간’ 속으로 끌어 들일 예정이다.

건강(HEALTH)관은 액상 천일염과 소금동굴, 소금모래놀이, 소금사우나, 소금좌훈·족욕기 등 다양한 소금 건강기구를 배치해 ‘바르고(미용소금) 머금고(구강소금) 느끼는(치유소금)’ 천일염을 체험하는 공간이다. 또 라이프(LIFE)관은 생활 소금을 주제로 우리 삶 속에서 유용한 용도로 쓰이는 소금 사례를 알아보고, 생활 속 소금 41가지 활용법을 배워보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소비자(CONSUMER)관은 신안과 영광을 대표하는 천일염 업체 및 생산자들이 소비자와 만나는 곳이다. 진짜 국산 천일염을 직접 확인하고 구매하려는 관람객이라면 이곳이 안성맞춤. 또 BRAND관에서는 다양한 천일염뿐 아니라 천일염을 활용해 생산한 가공식품과 함께 우수한 전남 수산물도 함께 전시한다.

소금박람회 2일차인 17일에는 코엑스 컨퍼런스룸 301호에서 인간의 건강에 천임염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생생하게 확인하는 ‘갯벌 천일염 학술 심포지엄’이 열린다.

김학렬 전 국립목포대학교 연구전임교수(소금박람회 추진위원장)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천일염 생산기업, 학계, 단체급식 및 외식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대한민국 소금산업 정책과 육성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 하는 자리로 준비된다.

소금박람회 관계자는 “국산 갯벌 천일염의 가치와 효능, 미래 성장싸지 확인하는 전시회로 준비했다. 천일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한 번에 만나보는 자리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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