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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이슈] 잼버리 "뉴진스 보러 왔어요~" 수만 스카우트 몰린 상암동의 열광!

[핫 이슈] 잼버리 "뉴진스 보러 왔어요~" 수만 스카우트 몰린 상암동의 열광!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3.08.11 20:04
  • 수정 2023.08.1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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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광하는 세계스카우트 댓뇌
열광하는 세계스카우트 댓뇌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오늘 오후 2시가 되자 각국 잼버리 대원들도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오후 2~6시 전국 8개 시도에 흩어져 있는 4만 명 넘는 스카우트들은 1,100여 대 버스에 나눠 경기장까지 실어 날랐다.

한국일보 보도에는 스카우트들은 버스 하차 후 도보로 경기장까지 이동했다.

비가 내리는 등 기상 상황이 고르지 않아 길게는 3㎞나 걸어야 했지만, 뉴진스 등 K팝 스타들의 실물을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얼굴에서는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벨기에에서 온 마우라(17)는 들뜬 표정으로 “BTS(방탄소년단)가 불참해 아쉽지만 신곡 '슈퍼 샤이(Super Shy)'를 자주 따라 부르는 뉴진스가 와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칠레 스카우트를 인솔한 발렌티나(22)는 “서울은 친절한 시민과 아름다움을 갖춘 도시”라고 극찬했다.

잼버리 공식 일정은 12일 마침표를 찍지만, 정부는 나라마다 출국 일정이 다른 만큼 지원을 계속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윤석열 대통령 지시에 따라 잼버리 대원들이 원하면 숙소 등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러분은 시련에 맞서고 이것을 오히려 특별한 경험으로 바꿨습니다. '여행하는 잼버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흐메드 알헨다위 세계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은 11일 오후 5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폐영식에서 12일간의 대장정 마무리를 앞둔 스카우트 대원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그 어떤 행사도 이렇게 많은 도전과 극심한 기상 상황에 직면한 적이 없다"라며 "역사상 어떤 잼버리도 여기 있는 스카우트와 같은 결단력, 창의성, 회복력을 보여준 적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밤 이 모임은 우리가 떠나기 전에 다시 모일 수 있도록 해준 주최 측이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라며 "한국 스카우트와 정부, 그리고 무엇보다 한국 국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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