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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역사] 세상의 모든 어버이. 어버이날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립니다

[오늘의 역사] 세상의 모든 어버이. 어버이날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립니다

  • 기자명 장재설 논설위원
  • 입력 2023.05.08 11:08
  • 수정 2023.05.0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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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장재설 논설위원] 오늘의 역사 5월8일이다.

어버이날에 ...

엄격했던 울 아버지

내 군생활 때 어버이날에 부친 편지,

부모님전상서

아버지 어머니 기체후일향만강하신지요...그시절엔 서두가 거의 위문장이었다.

부친 편지는 몇일 후 다시되돌려저왔다. 내용인즉 네 글씨는 알아볼수가없으니 바르게 또박 또박 다시써서 보내라. 그땐 왜 이리도서운했던가 고된훈련을마치고쓴편진데 자식의 인성을 바료키우시려던 아버지의깊은뜻 이제사 철늦게 알것 같다 

아버지 죄송합니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어머니라는 이름은/누가 지어냈는지/모르겠어요.//어…머…니… 하고/불러 보면/금시로 따스해 오는/내 마음.//아버지란 이름은/누가 지어냈는지/모르겠어요./아…버…지… 하고/불러보면//오오- 하고 들려오는 듯/목소리//참말 이 세상에선/하나밖에 없는/이름들/바위도 오래되면/깎여지는데/해같이 달같이만 오랠/이름.”-이주홍 ‘해같이 달같이만’

5월8일 오늘은 어버이 날 1910년 한 미국여성이 돌아가신 어머니 잊지못해 교회에서 흰 카네이션 나눠준 걸 계기로 1914년 우드로 윌슨 대통령이 5월 둘째 일요일을 어머니날로 정함, 우리나라는 1956년에 오늘을 어머니날로 정했다가 1973년 어버이 날로 바꿈

5월8일 오늘은 세계적십자의 날 1946년에 앙리 뒤낭이 태어난 오늘(1828년)을 적십자의 날로 함, 중립적 구호조직의 필요성 주장한 뒤낭은 1895년에 인도주의 평등주의 중립성 독립 보편성 등을 기본원칙으로 적십자 창설 1901년 첫번째 노벨평화상 받음

“5월 초여드레, 고향으로 돌아왔다. 죽었던 몸이 다시 살아난듯한 기분으로 집에 돌아와 다시 처자를 마주 대하니 온집안이 슬픔과 기쁨으로 그동안 지내온 일을 이야기하랴. 또 이야기하다 보면 슬프고 기쁜 나머지 눈물바다를 이루었다....아아, 슬프구나. 나와 함께 바다를 표류하던 사람은 스물여덟명이었는데, 살아 돌아온 사람은 겨우 일곱에 불과하다.”-장한철 『표해록』 조선 영조때 서울로 과거보러 떠난 장한철이 태풍을 만나 표류하다가 구사일생으로 살아나 과거시험을 보았으나 낙방하고 제주도로 돌아온 뒤 그간의 여정을 기록한 한국최초의 해양문학이자 설화집

5월8일=1442(조선 세종24)년 오늘 측우제도 실시

1902년 오늘 경의선 철도 기공

1967년 오늘 서민호 대중당 대통령후보 선거유세중 구속, ‘국민에게 큰 부담인 국방비 절약 위해 감군해야 한다’는 연설이 반공법 위반혐의

1991년 오늘 김기설 전민련 사회부장 ‘노태우정권 퇴진’ 요구 분신 스스로목숨끊음, 검찰의 유서대필조작으로 강기훈 전민련 총무부장 자살방조혐의 징역3년 복역, 24년만에 재심에서 무죄 확정

1992년 오늘 대학집회서 인공기게양, 광주 전남대 부산 동아대에서 “인공기게양, 북한과의 서신교류, 북한영화상영 등으로 국가보안법 어김으로써 사문화시키겠다”며 태극기 만국기와 함께 인공기 게양, 철거하려는 경찰과 충돌

1993년 오늘 교육부 부정입학·편입생 명단공개, 1987학년도-1993학년도까지 전국 75개 4년제대학 입시감사로 부정입학·편입학했거나 채점착오로 부당하게 합격한 1412명 적발, 신원확인된 학생855명 학부모451명 명단 공개

2000년 오늘 매향리사태 발생, 미7공군 전폭기가 경기 화성 매향리에서 폭탄 잘못 투하

2017년 오늘 북-미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1.5트랙(반관반민) 대화(-5.9)

2021년 오늘 이한동 전 국무총리 세상 떠남(87세)

2021년 오늘 손흥민(토트넘 29세) 유럽 무대 시즌 최다골(22골) 기록

2022년 오늘 손흥민(토트넘 30세)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한시즌 20호골 기록

2022년 오늘 시인 김지하 세상떠남(81세) ‘오적’ ‘ 타는 목마름으로’ 『황토』

2022년 오늘 사진작가 이지누(63세) 세상 떠남 『우연히 만나 새로 사귄 풍경』

1794년 오늘 ‘산소’와 ‘수소’ 이름지은 프랑스화학자 앙투안 라부아지에(51세) 세상떠남, 프랑스혁명때 부패혐의로 콩코르드광장 단두대에서 처형당함, 처형직후 억울함 밝혀져 성대한 장례 다시치름, “그의 머리를 베어내는 것은 한 순간이지만, 같은 두뇌를 만들기 위해서는 족히 100년이상이 걸릴 것이다.” -조제프 루이 라그랑주(수학자)  

1838년 오늘 영국의회정치의 계기가 된 인민헌장 공포

1880년 오늘 프랑스소설가 귀스타브 플로베르 세상떠남 『보바리 부인』 “네 생애 중 가장 빛나는 날은 이른바 성공의 날이 아니라 비탄과 절망속에서 생에의 도전과 한번 부딪치겠다는 느낌이 솟아오르는 때이다(The most glorious moment in your life are not the so-called days of success, but rather those days when out of dejection and despair you feel rise in you a challenge to life, and the promise of future accomplishments).”

1900년 오늘 미국 텍사스주 캘버스틴에 허리케인, 6천명 죽고 도시전체 폐허가 됨

1902년 오늘 서인도제도 마르티니크 섬의 생피에르 시 부근 플레 화산 폭발 사망3만6천명, 주민대피시키라는 경고를 루이 무테 주지사가 무시하고 오히려 걱정없다는 전단지 돌려 피난가지않은 사람들과 다른 지역에서 생피에르로 피난온 사람들 모두 목숨잃음, 생존자는 지하실에 숨었던 제화공과 지하감옥의 죄수, 그리고 10살짜리 소녀 단 세사람

1903년 오늘 프랑스화가 외젠 앙리 폴 고갱 태평양 타히티 섬에서 세상 떠남(55세)

1945년 오늘 독일 항복문서 조인, 유럽에서의 2차대전 끝남, 5월8-9일 양일은 세계대전 희생자를 위한 추모와 화해의 기간(Time of Remembrance and Reconciliation for Those Who Lost Their Lives during the Second World War)

1955년 오늘 나토 서독가입 승인

1988년 오늘 프랑스대선 프랑수아 미테랑 결선투표서 자크 시라크 후보 누르고 재선

5월8일 오늘은 어버이날 1910년 한 미국여성이 돌아가신 어머니 잊지못해 교회에서 흰 카네이션 나눠준 걸 계기로 1914년 우드로 윌슨 대통령이 5월 둘째 일요일을 어머니날로 정함, 우리나라는 1956년에 오늘을 어머니날로 정했다가 1973년 어버이날로 바꿈

5월8일 오늘은 세계적십자의 날 1946년에 앙리 뒤낭이 태어난 오늘(1828년)을 적십자의 날로 함, 중립적 구호조직의 필요성 주장한 뒤낭은 1895년에 인도주의 평등주의 중립성 독립 보편성 등을 기본원칙으로 적십자 창설 1901년 첫번째 노벨평화상 받음

“5월 초여드레, 고향으로 돌아왔다. 죽었던 몸이 다시 살아난듯한 기분으로 집에 돌아와 다시 처자를 마주 대하니 온집안이 슬픔과 기쁨으로 그동안 지내온 일을 이야기하랴. 또 이야기하다 보면 슬프고 기쁜 나머지 눈물바다를 이루었다....아아, 슬프구나. 나와 함께 바다를 표류하던 사람은 스물여덟명이었는데, 살아 돌아온 사람은 겨우 일곱에 불과하다.”-장한철 『표해록』 조선 영조때 서울로 과거보러 떠난 장한철이 태풍을 만나 표류하다가 구사일생으로 살아나 과거시험을 보았으나 낙방하고 제주도로 돌아온 뒤 그간의 여정을 기록한 한국최초의 해양문학이자 설화집

5월8일=1442(조선 세종24)년 오늘 측우제도 실시

1902년 오늘 경의선 철도 기공

1967년 오늘 서민호 대중당 대통령후보 선거유세 중 구속, ‘국민에게 큰 부담인 국방비 절약 위해 감군해야 한다’는 연설이 반공법 위반혐의

1991년 오늘 김기설 전민련 사회부장 ‘노태우정권 퇴진’ 요구 분신 스스로목숨끊음, 검찰의 유서대필조작으로 강기훈 전민련 총무부장 자살방조혐의 징역3년 복역, 24년만에 재심에서 무죄 확정

1992년 오늘 대학집회서 인공기게양, 광주 전남대 부산 동아대에서 “인공기게양, 북한과의 서신교류, 북한영화상영 등으로 국가보안법 어김으로써 사문화시키겠다”며 태극기 만국기와 함께 인공기 게양, 철거하려는 경찰과 충돌

1993년 오늘 교육부 부정입학·편입생 명단공개, 1987학년도-1993학년도까지 전국 75개 4년제대학 입시감사로 부정입학·편입학했거나 채점착오로 부당하게 합격한 1412명 적발, 신원확인된 학생855명 학부모451명 명단 공개

2000년 오늘 매향리사태 발생, 미7공군 전폭기가 경기 화성 매향리에서 폭탄 잘못 투하

2017년 오늘 북-미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1.5트랙(반관반민) 대화(-5.9)

2021년 오늘 이한동 전 국무총리 세상 떠남(87세)

2021년 오늘 손흥민(토트넘 29세) 유럽 무대 시즌 최다골(22골) 기록

2022년 오늘 손흥민(토트넘 30세)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한시즌 20호골 기록

2022년 오늘 시인 김지하 세상떠남(81세) ‘오적’ ‘타는 목마름으로’ 『황토』

2022년 오늘 사진작가 이지누(63세) 세상떠남 『우연히 만나 새로 사귄 풍경』

1794년 오늘 ‘산소’와 ‘수소’ 이름지은 프랑스화학자 앙투안 라부아지에(51세) 세상 떠남, 프랑스혁명때 부패혐의로 콩코르드광장 단두대에서 처형당함, 처형직후 억울함 밝혀져 성대한 장례 다시치름, “그의 머리를 베어내는 것은 한순간이지만, 같은 두뇌를 만들기 위해서는 족히 100년이상이 걸릴 것이다.” -조제프 루이 라그랑주(수학자)  

1838년 오늘 영국의회정치의 계기가 된 인민헌장 공포

1880년 오늘 프랑스소설가 귀스타브 플로베르 세상 떠남 『보바리 부인』 “네 생애중 가장 빛나는 날은 이른바 성공의 날이 아니라 비탄과 절망속에서 생에의 도전과 한번 부딪치겠다는 느낌이 솟아오르는 때이다(The most glorious moment in your life are not the so-called days of success, but rather those days when out of dejection and despair you feel rise in you a challenge to life, and the promise of future accomplishments).”

1900년 오늘 미국 텍사스주 캘버스틴에 허리케인, 6천명 죽고 도시전체 폐허가 됨

1902년 오늘 서인도제도 마르티니크 섬의 생피에르 시 부근 플레 화산 폭발 사망3만6천명, 주민대피시키라는 경고를 루이 무테 주지사가 무시하고 오히려 걱정없다는 전단지 돌려 피난가지않은 사람들과 다른 지역에서 생피에르로 피난온 사람들 모두 목숨잃음, 생존자는 지하실에 숨었던 제화공과 지하감옥의 죄수, 그리고 10살짜리 소녀 단 세사람

1903년 오늘 프랑스화가 외젠 앙리 폴 고갱 태평양 타히티 섬에서 세상 떠남(55세)

1945년 오늘 독일 항복문서 조인, 유럽에서의 2차대전 끝남, 5월8-9일 양일은 세계대전 희생자를 위한 추모와 화해의 기간(Time of Remembrance and Reconciliation for Those Who Lost Their Lives during the Second World War)

1955년 오늘 나토 서독가입 승인

1988년 오늘 프랑스대선 프랑수아 미테랑 결선투표서 자크 시라크 후보 누르고 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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