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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정] 2023 금천하모니축제. 일상에서 즐기는 금천 봄 마실

[금천구정] 2023 금천하모니축제. 일상에서 즐기는 금천 봄 마실

  • 기자명 김삼종 기자
  • 입력 2023.04.20 08:47
  • 수정 2023.04.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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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구민과 함께하는 ‘2023 금천하모니축제’ 개최

▲ 일상에서 즐기는 금천 봄 마실

[서울시정일보 김삼종 기자] 서울 금천구는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금천구 대표 축제인 ‘2023 금천하모니축제’를 금천구청 앞과 안양천 일대에서 개최한다.

개막행사는 5월 13일 오후 7시 30분에 구청 앞 중앙무대에서 펼쳐진다.

팬데믹을 지나 지난해 재개한 ‘금천하모니축제’는 1만여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호응 속에 성료했다.

구민의 역할을 축제의 주인공으로 확대하고 환경 중심의 ESG 프로젝트를 운영해 주민과 자연이 하모니를 이루는 축제라는 평을 받았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다시 봄, 봄봄’이며 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꽃필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야간에도 아름답게 보이는 한지등 전시 ‘금천, 꽃, 빛’ 서커스부터 탈춤까지 다양한 거리예술을 선보이는 ‘하모니극장’ 시민기획단이 직접 준비한 체험존 ‘하모니놀이터’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예술 프로그램 ‘하모니 어깨동무’ 먹거리와 장터가 한자리에 선보이는 ‘하모니 소풍’ 등이다.

구청 앞 광장은 다양한 거리예술가와 함께하는 즐거운 일탈의 공간으로 변한다.

‘하모니극장-거리예술공연’에서는 서커스와 저글링, 위트까지 갖춘 ‘마린보이’와 장대를 활용한 기예를 선보이는 ‘폴로세움’의 공연이 펼쳐진다.

여기에 온 가족 누구나 서커스를 배우는 ‘서커스 놀이터’도 열려 축제를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다.

탈춤 한마당도 펼쳐진다.

‘하모니극장-금천탈춤’에서는 탈춤 예술단체 천하제일탈공작소와 금천구민이 함께 어우러져 신명나는 놀이판을 연다.

공연 중에는 수어 통역, 문자 통역, 음성해설, 1:1 맞춤해설을 제공해 누구나 함께 즐기고 춤출 수 있는 무장애 축제를 만든다.

구민과 지역 예술인이 만들어내는 하모니는 올해도 이어진다.

구청 앞 중앙무대에서 열리는 공식 행사 ‘하모니 다시 봄, 봄봄’은 한지등 작가인 인송자 작가의 작품에 점등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역주민이 주인공인 무대가 연이어 펼쳐진다.

국악 명문고인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가 선보이는 대취타 공연과 뮤지컬 레미제라블 갈라쇼, 금천구립여성합창단, 금천구립시니어합창단, G밸리 CEO로 구성된 G하모니합창단, 이주민과 함께하는 국제청소년합창단, 시각장애인 중심의 물빛소리합창단까지 다양한 주민의 하모니가 어우러진다.

특별 공연으로는 가수 현숙과 김희재, 록 밴드 크라잉넛의 무대가 준비됐다.

전국노래자랑 금천구편에 출연해 구민의 뜨거운 호응을 이끈 국민가수 현숙을 비롯해 ‘내일은 미스터트롯’으로 대중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가수 김희재, 에너지 넘치는 크라잉넛의 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난다.

또한 ESG 축제의 일환으로 봄의 정취를 즐기고 싶은 상춘객을 위한 자연 친화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양천 일대에서는 하천 변을 걸으며 수려한 자연풍경을 감상하는 걷기대회 ‘함께 봄, 걷고 봄’을 개최하고 금천구청 앞 광장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민들레워커 협동조합과 함께하는 ‘식물마켓’을 진행한다.

지역 내 예술단체와 함께하는 행사도 곳곳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만천명월예술인家에서는 서예가협회와 리버사이드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안양천 일대에서는 금천문인협회가 준비한 시화전과 금천미술협회가 주관하는 사생대회가 열린다.

금천구는 원활한 행사 진행과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해 12일 오후 11시부터 축제 마지막 날인 14일 오후 11시까지 금천구청 앞 일대 도로를 통제하고 안전관리에도 만반의 준비를 다 할 예정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지난해 금천하모니축제에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올해도 구민이 주인공이 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참여자 모두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봄을 마음껏 누리며 축제 에너지로 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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