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1일 북촌문화센터에서 에티켓을 지키는 관광을 위한 ‘북촌다움이 2기’ 발족식을 개최한다.
중앙고와 대동세무고 학생 40명으로 구성된 '북촌다움이'는 북촌 방문객들에게 북촌의 역사·문화 가치와 주민의 삶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설명과 여행 에티켓을 전달한다.
‘아름다운 여행자가 되어주세요’ 사진찍기 행사와 ‘이웃을 존중하는 아름다운 여행자가 되자’는 문구를 담은 영상 캠페인도 주도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북촌다움이 발족과 함께 매주 토요일에 공정여행 ‘성숙한 마을여행’ 운영도 시작한다. 주민해설사와 함께 ‘북촌 탐닉’, ‘북촌 감성’, ‘북촌 산책’, ‘공방 나들이’ 등 주제로 북촌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예약만 먼저 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한옥포털을 참고하면 된다.
정유승 시 주택건축국장은 “북촌 일대 주민을 배려하는 선진적 여행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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