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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정] 정릉천·성북천, 아름다운 조명으로 밝혀

[동대문구정] 정릉천·성북천, 아름다운 조명으로 밝혀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3.02.28 08:19
  • 수정 2023.02.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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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천·성북천변 산책로에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하천’을 주제로 경관조명 설치

▲ 동대문구 정릉천·성북천, 아름다운 조명으로 밝힌다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서울 동대문구가 정릉천·성북천변 산책로 11개소에 이야기를 담은 새로운 경관조명을 설치해 하천 경관 및 조도 개선에 나섰다.

구는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하천’을 주제로 정릉천 용두1교 외 4개소와 성북천 용마교 외 5개소에 조명을 설치했다.

점등시간은 일몰시각 1시간 후부터 밤 10시까지다.

정릉천 산책로 바닥이나 교각에 설치한 고보조명은 지역의 상징물을 투사해 제기동의 명소를 조명을 통해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정릉천 제기1교 진입로에 설치된 ‘고보조명’은 하천 경관을 저해하던 내부순환로 고가를 별자리·구름 등의 이미지로 장식해 마치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것 같은 효과를 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성북천 산책로에는 자연을 간직한 옛 성북천의 모습을 주제로 한 경관조명이 설치돼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용두초 인근 물길 위에 둥근 조명을 띄워 마치 달빛이 하천에 내린 것 같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바로 맞은편 제방을 알록달록한 장미 조명으로 수놓아 벤치에 앉아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구 관계자는 “일몰 후 정릉천·성북천을 산책하는 구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11개소에 각기 다른 디자인을 적용한 조명을 설치했다”며 “정릉천과 성북천 산책로가 누구나 걷고 싶은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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