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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역사] 지오다노 브루노.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는 사실을 믿었다는 이유로 이단의 죄명으로 교황 앞에서 화형당함

[오늘의 역사] 지오다노 브루노.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는 사실을 믿었다는 이유로 이단의 죄명으로 교황 앞에서 화형당함

  • 기자명 장재설 논설위원
  • 입력 2023.02.1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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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탈로치(스위스) 세상떠남(81세) “고귀한 지혜를 가진 사람일지라도 자신에게 순수한 인격이 없다면 어두운 그늘이 그를 둘러쌀 것이다. 그러나 천한 오막살이에 있을지라도 교육된 인격은 순수하고 기품 있는 만족된 인간의 위대함을 발산한다.”, “모든 것을 남을 위해 했고, 스스로를 위해서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1846년 탄생100주년때 세워진 묘비명

[서울시정일보 장재설 논설위원] 오늘의 역사 2월 17일이다.

할 수 있다 잘될 것이라고 결심하라.

그리고 나서 방법을 찾아라.

               - 에이브러햄 링컨 -

송이 그 속에서 핀다//나뭇가지 얼고 또 얼어/외로움으로 반질반질해져도/꽃봉오리 솟는다//어이하랴 덮어버릴 수 없는/꽃 같은 그대 그리움//그대 만날 수 있는 날 아득히 멀고/폭설은 퍼붓는데//숨길 수 없는 숨길 수 없는/가슴 속 홍매화 한 송이”-도종환 ‘홍매화’

“금년, 금년 하면서 번뇌는 한량없고, 내년, 내년 하면서 깨달음을 얻지 못하고 시간, 시간 하면서 어느새 하루요. 하루하루 지나기 어느덧 한 달이요, 한 달, 두 달 지나가 문득 일 년이 지나가고 일 년 이년 뒤바뀌어 죽음에 당도하니 부서진 수레는 구르지 못하고 늙은 삶은 닦을 수가 없네.“ -원효스님

2월17일=1876(조선 고종13)년 오늘 위정척사 사상가 최익현 강화조약 교섭반대 척사소 올림

1954년 오늘 3군 합동참모회의 설치

1960년 오늘 김포공항 청사 준공

1976년 오늘 화가 변관식 세상 떠남(78세)

1987년 오늘 전매청 국산 담배 첫 미국수출 계약

1988년 오늘 남극과학기지 세종기지 준공

1989년 오늘 북한 작가중앙동맹위원회 민족문학작가회의에 작가회담 제의

1989년 오늘 농약 아동용 그림책 등 1,980개 품목 수입자유화 결정

1992년 오늘 미국 보이밴드 ‘뉴키즈 온 더 블록’ 내한공연(올림픽공원)중 소녀팬200여명이 무대앞으로 몰려나갔다가 1명 압사당하고 40여명 다침

1994년 오늘 미국 워싱턴서 한-미 21세기위원회 창립

2003년 오늘 검찰  SK그룹 압수수색 분식회계와 비자금조성 밝혀냄

2014년 오늘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 부산외대 신입생환영회중 사망10명 부상105명

2014년 오늘 배우 황정순(89세) 세상 떠남

2014년 오늘 내란음모·선동 국보법 위반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석기 의원 1심 선고공판 징역12년 자격정지10년 선고, 2015년 대법원 징역9년 확정, 8년3개월만인 2021.12.24 가석방

2014년 오늘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북한 국제형사재판소(ICC) 회부권고

2017년 오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뇌물제공혐의로 구속, 1심(2017.8.25) 뇌물공여 등 혐의 징역5년 실형선고 2심(2018.2.5)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정형식) 징역2년6개월 집행유예4년 선고 구속353일만에 석방, 대법원 전원합의체 무죄로 본 일부뇌물액수 유죄로 보고 파기환송(2019.8.29), 파기환송심(2021.1.18) 징역2년6개월 선고 법정구속, 수감207일만인 2021.8.13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가석방

2020년 오늘 순천완주고속도로 남원시 사매2터널 안에서 기상악화(블랙아이스)로 탱크트럭 넘어지면서 31중 연쇄추돌 사망5명 부상43명

2022년 오늘 넷플릭스 오리지날시리즈 ‘오징어게임’ 미국배우협회(SAG)상 3관왕(남우주연상 이정재 여우주연상 정호연 스턴트 앙상블상)

1600년 오늘 지오다노 브루노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는 사실을 믿었다는 이유로 이단의 죄명으로 교황앞에서 화형을 당함 “화형을 당할 나보다 불을 지를 너희가 더 겁을 먹고 있구나.”-브루노 “무지는 세상에서 가장 유쾌한 학문이다. 아무런 노동이나 수고없이도 습득할 수 있으며, 정신에 우울함이 스며들지 못하게 해주니 말이다.” -브루노가 화형당하기 직전 남긴 말, “브루노에게, 그대가 불태워짐으로써 그 시대가 성스러워졌구나.”-1899년 빅토르 위고, 입센 로랑, 바쿠닌 등이 그가 화형당한 캄포데 피오레 광장에 그의 동상 세우면서

1673년 오늘 프랑스 고전주의희곡작가 몰리에르 세상 떠남 “그 가슴을 가리세요. 나는 그것을 보면 안됩니다. 그런 것을 보면 영혼이 상하고 여러가지 잡념이 생겨나게 됩니다.”

1827년 오늘 사랑의 교육가 요한 하인리히 페스탈로치(스위스) 세상떠남(81세) “고귀한 지혜를 가진 사람일지라도 자신에게 순수한 인격이 없다면 어두운 그늘이 그를 둘러쌀 것이다. 그러나 천한 오막살이에 있을지라도 교육된 인격은 순수하고 기품 있는 만족된 인간의 위대함을 발산한다.”, “모든 것을 남을 위해 했고, 스스로를 위해서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1846년 탄생100주년때 세워진 묘비명

- 평생 역경을 견디면서 언제나 참된 교사로서의 뜻을 굽히지않고 교육을 통해 사랑실천, 자신의 불운한 유년시절을 기억해 고아들 데려다 조건없이 가르침, 19세기이전에 이미 어린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대우한 그는 어린이능력을 자발적 활동 통해 조직적으로 발전시키고 어린이에게 맞는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서 사회개혁에 이바지하는 일꾼 양성을 교육목적으로 삼음

1856년 오늘 독일 낭만파시인 하인리히 하이네 세상 떠남(58세) “가장 깊은 진리는 가장 깊은 사랑에 의해서만 열린다.”

1930년 오늘 제네바에서 제1회 국제경제회의 열림

1946년 오늘 인도네시아 네덜란드로부터 독립선언

1979년 오늘 중국군 베트남 전면침공

1998년 오늘 타이완 여객기 추락 사망203명

2007년 오늘 파키스탄 법원에 폭탄테러 사망13명

2008년 오늘 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서 자살폭탄테러 사망 100명이상

2008년 오늘 코소보 세르비아로부터 독립선언

2020년 오늘 르완다 투치족 출신 민중가수 키지토 미히고(38세) 수도 키갈리의 레메라 경찰서 유치장에서 숨진채 발견, 경찰은 자살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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