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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전국 지방의회 의원들이 앞다퉈 외유성 해외출장에 나서고...해외연수는 관광이 주요 목적?

[헤드라인] 전국 지방의회 의원들이 앞다퉈 외유성 해외출장에 나서고...해외연수는 관광이 주요 목적?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3.02.1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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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국내 극장가에서 역대 누적 매출 2위로 올라섰습니다. 이는 종전 2위에 올라 있던 2014년 영화 '명량'이 세운 1,357억 원을 넘어서는 액수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2월 14일 화요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이다.

● 오늘 아침은 서울이 영하 3도까지 내려가는 등 밤사이 찬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져 다시 쌀쌀하겠습니다. 강원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새벽과 늦은 오후 비나 눈이 내리겠고, 대설특보가 발효된 강원 산지에는 내일까지 최고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쌓일 전망입니다..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연루됐단 의혹으로 주목 받아온 도이치모터스 사건, 지난 금요일 1심 선고가 있었는데 구체적인 판결문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1심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건희 여사 명의의 계좌 3개가 시세조종에 이용됐다고 밝혔습니다.

● 한미일 외교 차관이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재확인하고 북한의 점증하는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삼각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북한에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고 대화에 나서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 튀르키예와 시리아 강진으로 지금까지 3만7천여 명이 숨진 것으로 공식 집계됐습니다. 13살 소년이 182시간 만에 구조되는 등 기적의 생환 소식이 이어지고 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사상자 수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 튀르키예의 대지진 비극 속에 '사상자 0명'이라는 기적의 도시가 큰 관심입니다. 희생자가 가장 많은 하타이주의 소도시 '에르진'은 평소 불법건축을 강력 규제한 덕에 ‘건물붕괴도 0건’으로 평소 욕먹던 시장이 구했다는 평가입니다.

● 미국 백악관은 현지시간 13일 최근 격추한 미확인 비행 물체들이 외계로부터의 활동이라는 징후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일 격추한 비행체가 중국의 정찰풍선이라고 확인한 이후 잇따라 격추한 3개의 비행물체의 정체에 대해선 밝히지 않아 외계 유입 가능성이 제기되자 일단 이에 선을 그은 것입니다.

● 미국 정부가 러시아에 있는 자국민들에게 임의로 체포되거나 부당하게 구금될 위험이 있다면서 즉시 러시아를 떠나라고 경고했습니다. 러시아 정보 당국이 미국인을 구금하거나 자의적으로 법 집행을 할 가능성이 있고 테러 위험도 있다면서, 빨리 출국하라고 경고한 겁니다.

●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의 합동연설회가 시작된 가운데 김기현 후보의 '탄핵' 발언 관련 여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을 전당대회에 끌어들이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를 비판하며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한 특별검사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그동안의 검찰 수사가 증거도 없이 ‘빈 수레만 요란했다’며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친이재명계 좌장인 민주당 정성호 의원이 수감 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정진상 전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면회한 사실이 확인돼 검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매제이자 그룹 '금고지기'로 알려진 임원은 범죄 혐의가 소명됐다는 법원 판단에 따라 구속됐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국민이 고통받고 있다며 당국에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은행이 고금리 덕에 돈 잔치를 한다는 비판을 받지 않도록 이자로 번 돈을 사회와 나눠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 추진을 둘러싼 여야의 대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검찰이 곽상도 전 의원 무죄 판결이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항소한 가운데 이른바 '50억 클럽' 특검이 탄력을 받을지도 주목됩니다.

● 역술인 '천공'의 관저 개입 의혹 관련하여 '천공'의 공관 방문 사실을 전한 것으로 지목된 남영신 전 육군참모총장을 경찰이 소환 조사했습니다. 당시 CCTV와 방문기록 등이 공개되면 의혹의 진위 여부가 깔끔하게 규명될 거라는 지적도 나오는데, 경찰은 CCTV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 주가조작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권오수 전 회장 등의 판결문에 김건희 씨의 실명이 수차례 적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원은 특히 공소시효가 남은 2차 주가조작 시기에도 김건희 씨 계좌가 시세조종에 쓰인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 이종석 헌법재판관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심판의 주심 재판관으로 배당됐다고 합니다. 이종석 재판관이 사건을 꼼꼼하게 처리하는 '원칙주의자'로 정평이 나 있다면서 일각에선 이 재판관이 서울대 법대 동기인 윤석열 대통령과 오랜 기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는 점에서 편향된 결론을 우려한다고도 지적했습니다.

● 높은 금리 때문에 가계가 느끼는 부담이 갈수록 무거워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지주사인 JB금융지주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는데, 대출 금리에서 예금 금리를 뺀 예대마진이 업계 최고수준으로 높아 고금리 장사를 한 게 아니냐는 눈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 3월 최저임금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양대노총이 최저임금 요구안의 윤곽을 잡아나가고 있습니다. 한국노총은 최근 5년새 가장 높은 9.1% 인상 요구율을 확정했고, 민주노총도 물가상승률을 웃도는 요구안을 내놓을 방침입니다.

● 휴대전화를 보면서 고속버스를 운전한 기사 때문에 승객들이 큰 불안에 떨었습니다. 승객의 신고로 확인된 내용인데요. 버스나 화물차 등의 운전기사는 운행 중 휴대전화 사용이 적발되면 범칙금 7만 원과 벌점 15점이 부과됩니다. 문제는 이런 휴대폰 사용이 일상화되어 있는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 SM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을 두고 1대 주주로 올라설 하이브와 카카오 측의 샅바 싸움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하이브가 SM 소액 주주를 상대로 공개 매수에 착수하고 새 경영진 인선에 돌입한 가운데, 이수만 전 총괄프로듀서가 낸 가처분 신청 결과가 변곡점이 될 전망입니다.

● 한국 문화·콘텐츠 열풍을 타고 자생력을 키우기 시작한 ‘K패션’이 넘쳐나는 가품에 휘청이고 있음.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국산 디자이너 브랜드 열풍이 불면서 가품 제작 업자들이 규제가 까다로운 해외 명품에서 국산 브랜드로 눈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

● 국내 아파트 등 공동주택 3만3000여단지의 관리시스템이 국내 개발사의 프로그램을 불법으로 무단 도용해 만들어졌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

● 가스·전기 요금 폭탄으로 큰 피해를 본 곳 가운데 하나가 바로 24시간 영업하는 소상공인들입니다. 평균적으로 지난달 전기료와 도시가스, 지역난방비는 1년 전에 비해 30%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찜질방과 피시방이 대표적인데, 아직 코로나 여파도 남아 있어 폐업까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 오토바이 대신 초소형 전기 화물차를 이용하는 집배원과 자영업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법적으론 자동차이지만 현행 도로교통법상 자동차 전용 도로를 운행할 수 없습니다. 지난 2018년 도입 당시 속도가 시속 60km밖에 나오지 않았던 때 기준 때문에 자동차 전용 도로를 운행할 수 없어 제조사들과 이용자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 외식비에 점심 끼니 해결을 고민하는 직장인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부터 물가가 급등하고 있는데다 코로나19 상황이 풀리면서 직장으로 출근하는 날이 늘어 밥값 부담이 크게 증가한 건데요. 지난해 4분기,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쓴 평균 식대는 1만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코로나19 완화로 해외여행이 재개되자 전국 지방의회 의원들이 앞다퉈 외유성 해외출장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전국시도의회 의장들 모임부터, 세종시의회와 순천시의회, 대전시의회도 출장 채비에 나섰는데요. 한 관계자는 매년 한 차례꼴로 이뤄지는 지방의원들의 해외연수는 관광이 주요 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 세계 전기차 1위 업체가 테슬라가 아니라는 소식입니다. 중국 업체 비야디의 점유율은 17%로, 테슬라가 12%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 전기차 판매 상위 5개 중 3개가 중국 업체였는데요. 전기차 시장의 5분의 3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의 힘으로 해석됩니다.

●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국내 극장가에서 역대 누적 매출 2위로 올라섰습니다. 이는 종전 2위에 올라 있던 2014년 영화 '명량'이 세운 1,357억 원을 넘어서는 액수입니다. 극장가의 역대 1위 영화는 누적 매출 1,396억여 원의 코미디 영화 '극한직업'으로 현재 1, 2위 두 영화의 매출액 차이는 약 34억 원인데요. 아바타 시리즈가 이 기록마저 갈아치울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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