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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소설] 익자삼우, 빈자삼우 (益者三友, 貧者三友)

[5분 소설] 익자삼우, 빈자삼우 (益者三友, 貧者三友)

  • 기자명 서울시정일보
  • 입력 2023.01.2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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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로 삼지 말아야 할 사람으로는 오무(五無)를 들고 있다.

[서울시정일보] 5분 소설이다. 오늘은 익자삼우, 빈자삼우 (益者三友, 貧者三友)다.

세계적 갑부였던 월마트의 창업자 샘 월튼이 임종을 앞두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니 친구라 부를 수 있는 사람이 없는 것을 한탄을 하며 크게 후회 했다고 한다.

️내가 친구가 없는 이유는 내가 다른 사람의 친구가 되어 주지 않았기 때문이란 말에서 알 수 있듯, 좋은 친구를 얻는 일은 전적으로 자신이 하기에 달렸다.

️예로부터 친구로 삼지 말아야 할 사람으로는 오무(五無)를 들고 있다.

️ 무정(無情), 

️ 무례(無禮), 

️ 무식(無識), 

️ 무도(無道), 

️ 무능(無能)한 인간을 말한다.

️그렇다면 과연 

참된 친구란? 논어에 공자님이 제시한 세 가지 기준이 나온다. 

먼저 유익한 세 친구

️익자삼우(益者三友)는, 

️ 정직한 사람, 

️ 신의가 있는 사람, 

️ 견문이 많은 사람이다.

반면 해로운 세 친구 

️손자삼우(損者三友)는, 

️ 아첨하는 사람, 

️ 줏대 없는 사람, 

️ 겉으로 친한 척하고 성의가 없는 사람이라고 하였다.

️살면서 내가 익자삼우(益者三友)만 찾지 말고, 내가 먼저 남에게 손자삼우(損者三友)보다, 익자삼우(益者三友)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친자(親'字)에 담긴 뜻 

어느 마을에 어머니와 아들이 살았다. 

하루는 아들이 멀리 볼 일을 보러 갔다. 저녁 다섯시에는 꼭 돌아온다고 하였다.

그런데 다섯시 반이 되어도 돌아오지 않는 것이었다.

여섯시가 되었는데도 아들이 보이지 않었다. 

어머니는 걱정이 태산 같었다. 아들이 왜 안 돌아올까? 어머니는 마을 앞에 나아갔다.

아들의 모습이 보이지가 않었다.

멀리까지 바라보려면 높은 데 올라가야 했다.

어머니는 큰 나무 위에 올라가서, 아들이 오는가 하고 눈이 빠지도록 바라보고 있었다.

멀리서 오는 아들을 발견하게 된다.

그 정성스러운 광경을 글자로 표시한 것이 친(親) 자라고 한다. 

️나무 [木] 위에 올라서서 [立] 아들이 오기를 바라보고[見] 있다는 뜻이라고 한다. 이 3자가 합하여서 친(親) 자가 되었다. 

️나무 위에 올라가서 아들 오기를 바라다보는 부모님의 지극한 마음, 그것이 친(親)자 이다.

️친(親)은 어버이 친자입니 다.

️어머니(母親),

️아버지(父親),

어버이는 다정하고 사랑이 많습니다.  어버이는 나와 제일 가까운 분이다.

그래서 

️친구(親舊)

️친절(親切), 

️친밀(親密), 

️친목(親睦), 

️친화(親和), 

️친애(親愛), 

️친숙(親熟), 

️친근(親近)이란 낱말이 생겼다.

또, 

️절친(切親)이니

️간친(懇親)이니 하는 다정한 말도 나왔다. 

️친(親)자 밑에 붙은 말 치고 나쁜 말이 하나도 없다. 서로 친하다는 것은 얼마나 좋은 일인가.

우리들 관계에도 있는 근본 감정은 친(親)자 이다.

️찰리체프린의 명언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 보면 비극이다".

어느 나무꾼이 산에 나무를 하러 갔습니다. 칡넝쿨을 거두려고 붙들었는데, 그것이 하필 그늘에서 자고 있던 호랑이 꼬리였다. 

잠자는 호랑이를 건드린 나무꾼은 깜짝놀라 나무 위로 올라갔다. 화가 난 호랑이는 나무를 마구 흔들었다.

나무꾼은 놀라서 그만 손을 놓아 나무에서 추락했는데, 떨어진 곳이 하필 호랑이 등이었다.

이번에는 호랑이가 놀라 몸을 흔들었고, 나무꾼은 호랑이 등에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다. 

호랑이는 나무꾼을 떨어뜨리기 위하여 달리기 시작했다. 나무꾼은 살기 위해서 사력을 다해 호랑이 등을 더 꽉 껴안고 있었다. 

그런데 한 농부가 무더운 여름에 밭에서 일하다가 이 광경을 보고는 불평을 한다. 

“나는 평생 땀 흘려 일하면서 사는데, 어떤 놈은 팔자가 좋아서 빈둥빈둥 놀면서 호랑이 등만 타고 다니는가?” 

농부는 죽기 아니면 살기로, 호랑이 등을 붙들고 있는 나무꾼을 부러워 했다. 

때로 남들을 보면 다 행복해 보이고, 나만 고생하는 것 같다. 

나는 뜨거운 뙤약볕에서 일을 하고, 남들은 호랑이 등을 타고 신선 놀음을 하는 듯하다,. 

그러나, 실상을 알고보면 사람 사는 것이 거의 비슷하다.

나와 똑같은 고민을 하고 나와 똑같은 외로움속에서 몸부림을 칩니다. 남과 비교하면 다 내것이 작아 보인다.

나에게만 아픔이 있는 것이 아니라 실상을 들어가 보면 누구에게나 아픔이 있다.

비교해서 불행하지 말고 내게 있는 것으로 기뻐하고, 감사하는 하루를 함게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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