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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정] 침수피해, 아파트도 미리미리 대비하세요

[송파구정] 침수피해, 아파트도 미리미리 대비하세요

  • 기자명 구영서 기자
  • 입력 2023.01.18 07:33
  • 수정 2023.01.1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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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7일까지 접수…총 8억원 투입, 공사비 50~100% 지원

▲ 침수피해, 아파트도 미리미리 대비하세요

[서울시정일보 구영서 기자] 서울 송파구가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의 침수피해를 예방하고자 차수판 설치를 지원한다.

구는 지난해 8월 폭우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서 침수 참사가 발생함에 따라 구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올해 공동주택 지원항목에 ‘차수판 설치’를 새롭게 추가했다.

기존에는 저지대 지하주택, 소규모 상가 등 침수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해 왔다.

차수판 설치 외에도 단지 내 주도로 및 하수도 유지보수, 수목 전지, 경로당 및 어린이 놀이터 보수, 주차구획 유지 보수, 재난 예방 안전시설물 보수·보강 등을 실시한다.

총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 규모에 따라 총공사비의 50~100%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 경과 된 공동주택이다.

지원항목 중 ‘어린이 놀이터 보수’의 경우 사용검사 후 5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이라면 가능하다.

단, 격년제 지원이 원칙이라 2022년에 지원받은 공동주택은 이번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1월 27일까지 공동주택 관할 동 주민센터에 하면 된다.

지원 단지 선정은 서류 검토와 현장 조사 후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으로 52개 단지에 6억 6천만원을 지원해 노후 시설을 개선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지난 8월 침수 피해가 발생한 장지동 화훼마을에는 재발 방지를 위해 차수판 설치, 관로공사, 보도정비 등을 실시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하도록 돕고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주민 안전은 행정의 가장 중요한 책무”며 “송파구에서는 침수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수판 설치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선제적으로 펼쳐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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