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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민의힘. 국회마저 감염시킨 이재명 개인의방탄 바이러스 정국...말과 모습은 인간인데 인간이기를 거부한 마타도어식 정쟁

[국회] 국민의힘. 국회마저 감염시킨 이재명 개인의방탄 바이러스 정국...말과 모습은 인간인데 인간이기를 거부한 마타도어식 정쟁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2.12.3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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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폭력’이라 축소하여 유가족을 두 번 울린 사건에 대해 유가족의 탄원서가 오늘 공개되었다. 입만 열면 거짓말이고 인간의 탈을 쓰고 이렇게 뻔뻔할 수 있냐는 절규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회의실에서 내년 3월에 치뤄지는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제 1차 회의가 열리고 있다.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회의실에서 내년 3월에 치뤄지는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제 1차 회의가 열리고 있다.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의 29일 논평이다.

자유 대한민국을 흔드는 정치인들의 정치는 아수라 정치판이다.

말과 모습은 인간인데 인간이기를 거부한 마타도어식 이재명 방탄 바이러스에 감염된 집단 이기주의의 광란의 정치판이다.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어제 국회에서 노웅래 민주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됐다. 21대 국회에서 세 건의 체포동의안은 모두 가결된 반면 노 의원 체포동의안은 뚜렷한 혐의에도 불구하고 부결됐다. 국회 전체가 ‘이재명 방탄 바이러스’에 감염된 결과다.

‘이재명 사법리스크’ 때문에 21대 국회는 이제 민주당의 방탄을 넘어, ‘방탄국회’ ‘비리옹호 국회’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게 되었다. 헌정사는 21대 국회를 이재명 이전과 이후로 구분하게 될 것이다. 

국회가 이렇게 된 사태의 주범은 누가봐도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다. 

어제 노 의원은 이런 식이라면 안 걸릴 사람이 없다고 읍소했다.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우리도 당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한다. 노 의원과 민주당 의원들이 공범 의식으로 연결돼 있는 것이다. 대체 부패와 비리가 얼마나 만연해 있기에 민주당 의원들은 이렇게까지 막가는 것인가. 

민주당 의원들은 이 대표와도 공범 의식으로 강력하게 연결돼 있음이 분명하다.   

그것이 민주당이 이성을 잃고 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저지른 부패비리 범죄에 대한 수사를 당 전체의 일로 맞서는 이유다. 당이 송두리째 이재명 방탄 바이러스에 오염돼 공당이기를 포기한 채 끝없이 추락하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이 국회에서 이재명 방탄을 위해 ‘체포동의안 부결’의 사전 리허설을 하던 날, 그리고 검찰이 자신을 소환한 날 이 대표는 광주에 내려가 '검찰 독재'와 투쟁하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검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도 모자랄 판에 지역 토착비리 혐의자는 민주투사 행세를 한 것이다. 

광주가 어떤 곳인가.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우다 희생된 영령들이 잠든 곳 아닌가. 이 대표의 행위는 결국 민주주의까지 '이재명 방탄 바이러스'로 오염시킨 것이다. 이러다가 대한민국까지 오염될까 걱정이다.

민주당이 공당의 길로 돌아오고, 국회가 방탄국회의 오명을 벗기 위해서, 그리고 이 땅의 민주주의를 바로세우기 위해서 하루라도 빨리 이재명 방탄 바이러스를 퇴치해야 한다. 

이재명 대표가 조카 살인 사건을 심신미약으로 거짓주장으로 변호하고 그것도 부족해 이후 ‘데이트 폭력’이라 축소하여 유가족을 두 번 울린 사건에 대해 유가족의 탄원서가 오늘 공개되었다. 입만 열면 거짓말이고 인간의 탈을 쓰고 이렇게 뻔뻔할 수 있냐는 절규다. 이 뿐인가. 故 김문기 처장에 대해서 ‘모른다’라는 이 대표의 거짓말로 유가족은 피눈물을 흘려야 했고, 내년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허위 발언을 반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권변호사를 자처하면서도 한 사람의 인권도 지키지 못하고 거짓말을 일삼았던 이재명 대표의 과거이자,  오늘의 모습이 더욱 통탄스러울 따름이다. 

도대체 언제까지 이재명 개인의 부패비리 혐의를 방어하기 위해 이 나라의 정당정치와 국회, 민주주의가 볼모로 잡혀 있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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