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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이슈] 영등포구. 띵동~ 마음 배달 왔다…영상편지 배송 송년 이벤트

[구정이슈] 영등포구. 띵동~ 마음 배달 왔다…영상편지 배송 송년 이벤트

  • 기자명 이도훈 기자
  • 입력 2022.12.26 07:35
  • 수정 2022.12.26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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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개 사연 선정해 이웃, 친구, 가족 등에 영상편지와 꽃다발 배송

▲ 띵동~ 마음 배달 왔다…영등포구, 영상편지 배송 송년 이벤트

[서울시정일보 이도훈 기자] 서울 영등포구가 연말을 맞아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송년 행사를 준비해 추운 겨울을 포근하게 달구고 있다.

구 가족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직접 만든 영상편지와 꽃다발을 이웃과 친구, 스승, 가족 등에게 선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비대면 상황에서도 상호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관계 증진을 도모하고자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너와 나 그리고 우리’라는 주제 아래 지난 12월 1일부터 16일까지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사연을 모집했다.

배움의 기쁨을 알게 해준 선생님에게 전하는 감사 인사, 힘든 한 해를 보낸 친구에 대한 격려, 가족의 새해 축복을 기원하는 메시지까지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소중한 마음이 담긴 사연들이 가득 모였다.

센터는 접수된 사연들 가운데 총 160명의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지난 22일까지 QR코드로 제작한 영상편지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 사연 신청자 중에는 센터에서 진행하는 ‘아이돌봄 서비스’의 이용자 가정과 아이돌보미도 포함돼 있었다.

‘아이돌봄 서비스’를 통해 만난 돌보미와 꾸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한 가정에서는 양육의 빈자리를 사랑으로 채워주고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선생님에게 고마움을 담아 사연을 신청했다.

많은 사연들 중 주인공으로 선정된 박성미 돌보미는 올해의 우수활동가로 뽑힐 만큼 활발하고 적극적으로 연계 가정의 양육을 도와왔다.

지난 22일 센터를 통해 영상편지와 꽃다발, 감사장을 전달받은 박성미 돌보미는 “따뜻한 마음과 응원의 메시지 덕분에 큰 용기를 얻게 됐다”며 “아이와 가족을 위해 진심을 다하는 돌보미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아 아동청소년복지과장은 “연말을 맞아 준비한 이번 송년 이벤트가 선물을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에게 따뜻한 감동과 힐링을 선사했길 바란다”며 “새해에도 센터와 함께 구민의 건강하고 화목한 가족관계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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