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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 서울시복지재단, “직장 내 괴롭힘 발도 못붙이게 하겠다”

[서울시정] 서울시복지재단, “직장 내 괴롭힘 발도 못붙이게 하겠다”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2.09.30 07:52
  • 수정 2022.09.3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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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예방적 선제조치와 끈질긴 추적관리로 ‘청렴·갑질예방’ 실천 다짐”

▲ 서울시복지재단, “직장 내 괴롭힘 발도 못붙이게 하겠다”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서울시복지재단은 근래 사회적 위협으로 대두하고 있는 직장 내 괴롭힘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청렴·갑질예방 활동을 전사 차원에서 벌여 나가겠다”고 28일 노사 합동 선포식을 갖고 다짐했다.

재단은 갑질근절 정책을 출범하기에 앞서 지난해부터 직원들의 갑질에 대한 기본인식을 사전조사하는 등 1년 동안 준비해왔으며 그 결과 직장 내 괴롭힘 사례가 두드러지지는 않았으나,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생활하면서 이해차이에 따른 갈등의 소지가 있을 수 있음에 착안해, 향후 갈등요소에 대한 예비적 선제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재단 경영진과 노동조합은 전체 임직원의 ‘갑질근절’ 의지를 다지는 차원에서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마련하기로 다짐하고 사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노사가 함께 토론하면서 재단 차원에서 고려할만한 ‘갑질의 정의’, ‘유형’, ‘실천과제’ 등을 도출해냈으며 이를 실천해나가기로 합의했다.

재단은 앞으로 ‘갑질근절’ 추진 동력이 약해지지 않도록 정기적인 실태 조사, 보완·개선 대책 개발, 조직 내 소통체계 구축, 피해가 발행할 때의 구제 절차 등을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

우선 정확한 실태를 확보하기 위해 ‘직장갑질’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과 실태를 매년 조사·분석해 개선대책을 마련·실행할 계획이며 조직 내 의사소통 체계, 상급자의 슈퍼비전 체계, 피해 시 신고·보호 체계 등 관리체계를 제도화하고 ’22년부터 전사적으로 ‘갑질근절 3개년 계획’을 추진해 연차별로 개선 상황을 확인·추적함으로써 궁극적인 목표를 이루고자 하며 이에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처음 갖는 전 직원 조례)에서 노사 공동으로 ‘갑질근절 정책 선언식’을 개최해, 전사적으로 실천 의지를 다지고 기관 차원의 적극 지지를 약속했다.

재단 김상철 대표이사는 “상호 존중하고 신뢰하는 조직을 만들고자 노사가 힘을 합쳐 ‘갑질근절’ 선포식을 가졌다”며 “서울시복지재단의 전체 임직원이 합의, 합심해 직장 만족도와 업무 충성도, 시민을 향한 선한 영향력 등이 높아지는 ‘위대한 일터’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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