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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포커스] 오사카갤러리기획...3차우수작가초대전

[문화 포커스] 오사카갤러리기획...3차우수작가초대전

  • 기자명 조승희 기자
  • 입력 2022.01.21 18:54
  • 수정 2022.01.2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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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3,000년동안 이어진 교류속에서 불과 몇십년의 나쁜 관계가 사과와 용서, 또한 화해를 극복하지 못하고 지금은 수많은 선린우호 관계가 위협받고 있는 요즘

[서울시정일보 조승희 기자] 오사카갤러리(관장 姜永善)에서 기획한 세번째  우수작가 초대전이 인사동 한국미술관2층 전관에서 44명의 예술인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오사카갤러리-관장 姜永善(兵庫県尼崎市西大物町12-41)은 2002년 동경에서 시작하여 교토(교토화랑-2011년),현재 국제교류센터 오사카갤러리(2016년)를 개관하였다.

지금까지 초대 개인전,단체전, 국제교류전등 약 1,000여회를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국제교류를 개최하였다. 한국과 일본은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나라다.

한국과 일본은 오래전부터 정치, 사회, 문화의 교류를 통해 양국의 친선우호와 서로에게 도움을 주며 함께 발전 해왔다.

약3,000년동안 이어진 교류속에서 불과 몇십년의 나쁜 관계가 사과와 용서, 또한 화해를 극복하지 못하고 지금은 수많은 선린우호 관계가 위협받고 있는 요즘이다.

예술은 정치, 역사를 이야기하는 장르가 아니다. 사람을 이야기하고 사랑과 평화를 이야기하는 장르이다. 우리는 과거를 이해하는 소통을 이어가야하고 또한 미래를 향해 손잡고 가야하는 의무와 권리가 함께 공존하는 것이다.

그 중심에 예술이 있다. 반목을 거듭하는 정치보다 결국 승패가 갈리는 스포츠보다 예술은 숭고하고 아름다운 소통의 방식이다. 일방적이지도 다툼을 용납하지 않는 최고의 아름다운 소통의 도구 이다.

수많은 예술 한일교류를 통해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이야기하고 웃고 손잡고 화해하고 이해함을 확인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단절 되었던 지난 2년을 지나며 한일 예술교류가 어디로 가야할지 알 수 없는 기로에 서있을 때 오사카갤러리를 중심으로 한일교류전의 재개에 대한 많은 작가들의 의견이 모아지고 한작품 한작품이 모아져 약1,000여 작품이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네번에 걸쳐(1차:2021년9/29~10/5일. 2차:11/10~16일

3차:2022년1/19~25일,

4차:3/23~29일-예정)

개최 된다.

이번에 초대된 한국작가 100명의 작가는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작가들이다. 각 분야에서 누구보다 정열적으로 활동함을 물론 한국 미술을 리드하는 작가들로서 구성되어있다.

우리는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일본과의 교류가 가능하게 된다면 가장 먼저 달려가 일본의 작가들과 관람객을 만나고 싶어하고 만나려 희망하고 있다. 강영선 관장은 `양국의 정치인들이 수없이 만나고 웃으며 악수한다고 이 불편한 현실이 쉽게 바뀌지 않는다.

진정한 교류를 원하는 뜨거운 마음만이 관계 극복의 시작을 열수 있다. 이번 전람회를 계기로 양국의 더많은 작가들이 마음을 활짝열고 마음껏 교류할수 있는 시기가 빨라 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라고 전한다.

3차 참여 작가로는 히말라야의 설산 강찬모화백 체코 프라하의 구본준(용준)외 권의경 기현숙 김경화 김광용 김복득 김옥연 김지향 박명희 서정철 신영숙 안경희 유호선 이영렬 이애란 이재강 이희숙 임귀자 임효진 김성호 장문자 이은희 조명옥 강정희 권미정 김선희 박윤혜 강진주 손영숙 유건상 장금숙 김지언 사영희 이혜연 홍정희 김종희 방서유 원은경 이희옥 장명숙 전지숙 정향숙 황혜진등 44명의 평면 조형 공예 사진 캘리 풍속화등 다양한 작품세계가 펼쳐 지고 모두가 견뎌야 하는 코로나 시대에 안전수칙 철저히 지키며 잠시라도 심신의 쉬임이 되는 시간 되길  바란다. 귀한 열작들은 24일까지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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