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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BOOK] 꽃차 잎차 꽃음식

[푸드 BOOK] 꽃차 잎차 꽃음식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7.12.0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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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정 저 ㅣ아카데미북)
(최유정 저 ㅣ아카데미북)

건강을 지켜 주는 아름다운 꽃의 세계

'꽃차 잎차 꽃음식'은 우리나라 산과 들에서 구할 수 있는 꽃과 잎을 덖어서 차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완성된 꽃차를 활용하여 건강한 먹을거리를 만드는 방법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자칫 지루하고 어렵다고 여겨지는 다도를 꽃차와 잎차를 통해 자연스럽게 생활 속에서 마음을 다스리는 명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꽃은 단순히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는 식물이 아니라 우리의 입맛을 돋워 주는 먹을거리의 재료로, 피로를 풀어 주고 마음을 안정시켜 주는 차로 발전하고 있다.

흔히 꽃은 아름다운 만큼 독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는 15년간 꽃의 특성을 관찰하고, 그중 사람에게 이로운 것을 엄선하여, 건강하게 꽃차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왔다.

기존 덖음 방식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꽃의 색과 향, 모양을 제대로 살려서 꽃차 특유의 깊고 진한 향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또한 잎차?뿌리차?열매차 등도 개발하여 식물의 거의 모든 부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에서 꽃을 활용하는 방법에 관심이 큰 독자가 특히 주목해 보면 좋은 것이 발효떡차이다. 발효떡차는 맛과 향, 제다법이 특허 등록까지 이루어진 차이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약초류를 재료로 하고 있다.

제다 과정이 어렵지 않으면서도 향기와 맛이 좋아 중국의 보이차에 버금가는 한국의 발효차로써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이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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