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강희성 기자 = 관악구장애인체육회는 지난 5일(금) 이틀에 걸쳐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과 건강증진을 위한 ‘2021관악구장애인어울림마라톤대회’를 개최하였다.
어울림마라톤대회는 관악구 내 장애인과 비장애인들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많은 지역 단체 및 기관을 대상으로 비대면으로 사전접수를 받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약 160명이 접수하였고 거의 모든 인원이 참가 하였으며 별빛내린천 수변무대에서 신림2교까지 약 2km의 코스를 완주하였다.
비대면 어울림마라톤대회답게 경쟁에 의의를 두지 않고 자유롭게 출발을 할 수 있게 하여 완주자 전원에게 메달을 포함하여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하였다.
참여자는 A씨는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한 일상을 보내던 중 자연 속에서 보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같이 걷고 달리면서 하나가 되는 기분이 들어 좋았다.” 라고 말하였다.
참여자 B씨는 “장애와 비장애, 신체조건과 실력에 구애받지 않고 모두 다 같이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어서 뿌듯하고 보람찼다.”라고 참여 소감을 남겼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장애인어울림마라톤대회의 이념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을 확산시키며, 모두가 함께 관악구를 만들어 가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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