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서울 도봉구는 작년에 이어 코로나19로 경로잔치가 어려운 가운데 10월 경로의 달을 기념해 각 동별로 “경로잔치 꾸러미” 제작해 전달하고 효행자와 노인복지기여자 등에 대한 표창을 수여한다.

구 14개 동 경로잔치 추진위원회는 동별 특성에 맞게 경로잔치 꾸러미를 만들어, 10월 중 공무원, 통·반장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독거 어르신 등 만 65세 이상 어르신 2,700여명께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구는 김찌찌개와 간편조리식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경로잔치 꾸러미를 지역 독거 어르신 등에게 전달하는 한편 안부를 확인함으로써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가 길어져 어르신들이 심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어려운 상황을 보내고 계실텐데, 경로잔치로 마음껏 웃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지 못하는 상황이 안타깝다 작은 꾸러미로나마 큰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