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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의회는] 김용연 시의원, “도심항공교통 생태계 조성 위해 市는 적극 행보 펼쳐야”...수직이착륙 비행기(UAM)

[지금 의회는] 김용연 시의원, “도심항공교통 생태계 조성 위해 市는 적극 행보 펼쳐야”...수직이착륙 비행기(UAM)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1.08.09 10:48
  • 수정 2021.08.0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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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 서울시 도심항공교통 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 제정안 발의 예정

▲ 서울시의회

[서울시정일보]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용연 부위원장은 지난 2일 서울특별시 도시교통실 교통정책과 미래교통전략팀과의 간담회를 진행하며 도심항공교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서울시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을 주문했다.

UAM은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개인 항공기 가운데 하나로 도심에서의 이동효율성을 극대화한 차세대 교통수단이자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 의원은 “UAM은 기체 설계부터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제공까지 다양한 사업 역량이 종합적으로 요구되는 만큼 정부와 다양한 사업자들이 연합체를 이뤄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 전 세계적 트렌드”이며 “글로벌 메가시티인 서울시 또한 대한민국 UAM 산업발전을 위한 한 축으로서 그 역할이 중차대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는 정부의 발자국을 따라 걸을 것이 아니라, 발걸음을 맞춰 정부와 함께 주도적으로 UAM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 6월 서울시의 현대자동차와의 업무협약은 모범사례로써 UAM 산업발전과 서울시 생태계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임을 언급하며 “서울시의회와 서울시 또한 UAM 체계 구축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야 하는 공동체”임을 강조했다.

시는 지난 6월 현대자동차와 ‘UAM의 성공적 실현 및 생태계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업무 협약을 통해 UAM 생태계 구축 및 사회적 수용성 증대를 위한 활동 강화 UAM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UAM 이착륙장 비전 수립을 위한 연구과제 수행 한국형 UAM 로드맵 및 'K-UAM 그랜드 챌린지' 실증 사업 등을 상호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시와 현대자동차의 업무협약은 UAM 산업 발전을 위해 국내 최초로 민간기업과 지자체 간 협업체계를 조성한 것에 의미가 있다.

한편 김용연 의원은 UAM 체계 구축 촉진과 산업 육성 지원을 위해 ‘서울특별시 도심항공교통 체계 구축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발의를 준비 중에 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무엇보다 일반 시민들에게 UAM은 생소하며 안전성을 신뢰받지 못하는 상황”임을 설명하며 “신교통수단에 대한 이해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서울시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가가야 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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