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서울시복지재단은 서울특별시 청년공간 무중력지대와 손잡고 ‘청년 자립 지원을 위한 서비스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무중력지대는 서울시 청년기본조례에 의거해 청년정책 상담과 안내, 창업 및 취업 지원, 각종 소모임 공간 제공 등 다양한 청년 활동을 돕기 위해 조성된 ‘청년공간’으로 2015년부터 대방동, 양천, 도봉, 성북, 서대문, 강남, 영등포 등에 설치되어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재단이 주관하는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가자들이 무중력지대가 제공하는 각종 청년지원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할 수 있도록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가자 대상 무중력지대 프로그램 안내는 서울형 자산형성지원사업 자치구 사례관리기관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통장 참가자들은 본인이 속한 사례관리기관에서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에 신청하고 참여할 수 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 자치구 사례관리기관은 수서명화종합복지관, 강동종합복지관, 구세군강북종합복지관, 등촌7종합복지관, 방화6종합복지관, 봉천종합복지관, 신림종합복지관, 광장종합복지관, 화원종합복지관, 청담종합복지관, 노원시민인문학당 사회적협동조합, 도봉지역자활센터, 장안종합복지관, 사당종합복지관, 마포종합복지관, 서대문종합복지관, 양재종합복지관, 성동종합복지관, 생명의전화종합복지관, 장위종합복지관, 가락종합복지관, 목동종합복지관, 신길종합복지관, 갈월종합복지관, 서울청년센터오랑, 은평종합복지관, 종로종합복지관, 신당종합복지관, 신내종합복지관, 유린원광종합복지관 등 총 30곳이 운영 중이다.

이해우 서울시복지재단 대표 직무대행은 “서울시는 청년에게 투자하는 것이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생각으로 다양한 청년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청년통장 참가자들이 무중력지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차게 활용해 자립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중력지대를 대표해 협약식에 참석한 문유진 무중력지대 양천센터장은 “무중력지대는 자유롭게 일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새로움을 만들어가는 청년공간이다”며 “재단과 협력해 청년들에게 자립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