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경기도 용인시 용인한얼초등학교가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하고 학생들의 건강과 학교 보건교육의 활성화뿐 아니라 가족 단위, 지역사회에 건강한 문화와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기흥구보건소와 함께 ‘언택트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5월 31일은 세계보건기구가 흡연이 개인과 공공의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세계적인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한 세계 금연의 날로 1988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4회째를 맞게 된다.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용인한얼초는 기흥구보건소와 5월 17일부터 31일까지를 ‘흡연 예방 및 세계 금연의 날 행사 주간’으로 설정해 학생들의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금연 표어, 포스터 등을 제작해 기흥역에 약 125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역사 주변에서 전시를 진행해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에게 금연 예방 교육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했다.
기흥역 전시장을 찾은 한 학생은 “제가 사는 지역 주변 근처에서 이렇게 자기 작품을 보니 마치 전시장에 온 것 같고 제 작품을 보고 많은 분이 금연하셨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용인한얼초 김희자 교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히 학교 내에 국한된 행사가 아닌 전교생, 그리고 가족, 지역사회가 모두 참여한 교육적 행사가 된 것 같아 더욱 가치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학교 보건교육이 용인한얼초 가족들의 꿈터, 성장터의 원동력이 되어 학생들의 꿈이 더 환하게 꽃피울 수 있는 용인한얼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