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법무부는 29일 오전 10시 추천위 회의를 열어 총장 후보군 압축을 논의한 결과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사법연수원 20기), 구본선 광주고검 검사장(23기), 배성범 법무연수원 원장(23기),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 차장·24기)을 검찰총장 후보로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했다.
한편 법조계에서는 친정부 성향인 이성윤 지검장이 ‘김학의 전 법무차관 불법 출금' 사건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지만, 정권 겨냥 수사를 막기 위해 무리해서라도 총장 후보로 올릴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이날 이 지검장은 선택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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