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지방공무원 7급 공채 필기시험이 23일 전국 16개 시·도 총 62개 고사장에서 치러졌다.
이번 시험에는 총 2만 8,779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129.6 대 1을 기록했으며, 특히 전북지역은 3명 모집에 무려 878명이 지원해 292.7 대 1의 전국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이번 시험에 지원한 수험생들의 연령대별 분포는 20대가 47.1%, 30대가 43%, 40대가 8.9%, 50세 이상이 1%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시험에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침해 권고에 따라 공무원 시험 사상 최초로 수험생들이 시험시간에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는 관련규정에 이거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퇴실할 경우 다시 입실할 수 없었고, 화장실이 급할 경우 수험장 뒤편에서 조그만 용기를 이용해 용변을 해결해야해 인권침해 논란이 제기된 바 있었다.
서울시정일보 최봉호 기자 hazy109upda@m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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