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9월 매주 일요일 월드컵공원, 보라매공원내 반려견 놀이터에서 반려동물 교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일요일 오전 10시 30분에는 동작구 보라매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오후 3시에는 마포구 월드컵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각각 진행된다. 4차례씩 총 8번 진행된다.
반려견 놀이터를 이용하는 반려견과 견주 대상으로 진행한다. 사전에 동물등록 등 반려견 놀이터 이용 수칙을 확인해야 한다.
서울시 수의사회의 '반려동물 행동학연구회' 소속 수의사들이 참여해 직접 현장교육을 진행한다.
1차 교육에서는 '반려동물 이해하기'를 주제로 강아지의 소통 방법, 습성 등을 배운다. 2차 교육 '반려동물 교육의 필요성과 원칙'에서는 원칙에 따른 올바른 보상과 벌칙을 알아본다.
'반려동물과 행복한 삶 만들기'가 주제인 3차 교육은 반려동물과의 상호 존중을 통한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삶을 배운다. 반려동물과 함께 연습하는 '문제행동 예방을 위한 기본교육'이 마지막 시간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평소 자신의 반려견에 대한 이해가 충분해야 돌발행동에 대한 대응이 가능하다"며 "반려동물 교실은 이런 반려견의 이해를 바탕으로 관리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해 올바른 반려동물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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