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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北 발사체 300mm 방사포 추정.. 을지훈련 더 철저히

靑, 北 발사체 300mm 방사포 추정.. 을지훈련 더 철저히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7.08.2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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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을지프리덤 가디언 연습-전시지휘소 현장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북한이 26일 오전 6시 49분 강원대 깃대령 일대에서 연안 동해상으로 불상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한 가운데 청와대가 같은 날 이 발사체는 300mm 방사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북한의 도발 소식을 듣자마자 NSC 상임위를 개최를 지시했다. 이날 회의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했으며, 약 1시간 동안 이번 북한의 도발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 후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북한의 발사 상황을 점검하고 우리 군의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을지프리덤가디언 2부 훈련을 더욱 철저히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북한이 이날 발사한 발사체는 개량된 300mm 방사포로 추정된다“면서 ”정확한 특성과 재원에 대해서는 군 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한편 이날 북한은 오전에 도발을 감행한데 이어 서해상에서는 우리 영토인 백령도와 대연평도에 대해 가상 점령훈련을 실시했다.

 

이러한 연이은 북한의 도발은 ‘괌 미군기지 포격’ 위협에도 대미관계에 진전이 없자 도발을 통해 미국과의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msnews@msnews.co.kr

본지 모든 기사 무단 전재 금지 / 사진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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