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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현장] 서울 동작구, 음식점을 ‘도시형 한옥’ 마을카페로 탈바꿈

[이슈 현장] 서울 동작구, 음식점을 ‘도시형 한옥’ 마을카페로 탈바꿈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21.03.2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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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구현한다.

[서울시정일보] 서울 동작구가 사당4동 도시재생뉴딜 대상지 내 음식점 부지를 매입해 지역주민의 쉼터 등으로 조성하는 ‘도시형 한옥 마을카페’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음식점을 ‘도시형 한옥’ 마을카페로 탈바꿈
음식점을 ‘도시형 한옥’ 마을카페로 탈바꿈

사당4동은 지난 2019년 국토부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3세대 100년 사람 사는 이야기가 있는 스마트마을’ 비전으로 2023년까지 3년간 총 260억 규모의 마중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마을카페 조성은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기존의 음식점 부지를 매입해 도시형 한옥을 접목한 마을카페로 건립한다.

구는 마을카페를 통해 주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삶의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커피, 차, 한과 등 전통 메뉴 판매 야외마당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주민들이 평소 안쓰는 물건을 가지고 나와 자유롭게 매매나 교환 등을 하는 장소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특히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을 위해 마을카페 운영자는 동작구민 등을 대상으로 공모할 예정이다.

구는 다음 달 건축기획 건축서비스법 제22조의 2 의거,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모든 공공건축물에 대해 디자인방안, 규모, 공사비 등 내용이 포함된 기획 수립 수립 후, 올해 말까지 설계 등을 마무리하고 본격 착공에 들어가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구는 사당4동의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위해마을카페와 인접한 ‘효간공 이정영 묘역 둘레길 정비’ 및 ‘까치산 주변 테마거리 조성’ 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박범진 전략사업과장은 “마을카페가 조성되면 주민들이 잠시 삶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참신한 프로그램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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