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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몰카 혐의 '현직판사'..스마트폰 오작동 주장

지하철 몰카 혐의 '현직판사'..스마트폰 오작동 주장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7.07.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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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지방법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직판사 A씨(31)가 지하철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몰카를 촬영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 됐다. 이 현직판사 A씨는 현재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 오작동 돼 사진이 저절로 촬영됐다"며 모든 혐의를 일체 부인하고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사건의 경위는 지난 17일 4호선 동대문역에서 A씨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몰카를 찍는 모습을 본 한 남성이 A씨를 현장에서 제압해하면서 시작됐으며, 현장에서 압수된 A시의 스마트폰에서는 여성의 신체를 촬영한 사진이 3장 발견됐다.

이에 따라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A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상태이다.

한편 A씨는 누구보다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판사로서 성범죄 혐의를 받은데다가 현역 국회의원의 아들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hmk0697@msnews.co.kr)

본지 모든 기사 무단전재 금지 / 이미지 : YTN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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