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이현범기자)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 대해 "타당성과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정태옥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문재인 정부가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100대 국정과제를 발표했다"면서 "짧은 시간에 100대 국정과제를 확정하느라 고생한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수고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100대 과제 하나하나가 국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입법 또는 예산이 수반되는 사안임에도 공청회 또는 야당과 상의 한 번 없이 일방적으로 밀실에서 만들어 발표한 것은 유감"이라며 "내용도 대부분 대선 공약집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대변인은 “국정과제 하나하나에 대해 국회에서 꼼꼼하게 점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현범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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